부처님 오신날에 있었던 맨시티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맨시티가 전반에는 꽤 고전했지만, 후반에는 다행히 골을 넣어주며 승리를 가져갔는데..!
후반 막판에 엄청난 위기도 있었으니.. 바로 맨시티의 수비 실수를 틈타 단독돌파 후 슛을 날린 쏘니였음 ㄷㄷ 다행히도(?) 맨시티의 오르테가 골키퍼가 미친듯한 선방을 하며 위기를 넘겼고, 이 위기를 넘긴 맨시티는 막판 피케이까지 얻으며 2대0으로 쐐기를 박았다!
결과로만 보면 완승인 것 같아도.. 사실 이때 손흥민의 슛이 골로 연결되어 동점이 되었다면 경기 양상은 또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ㄷㄷ 축구는 흐름이니까..!
손흥민의 단독돌파 장면에서 너무 놀라 드러누워버린 펩 감독의 모습이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였다 ㅋㅋㅋㅋㅋ
암튼, 이날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를 고백했는데(?)..
그 장면에서 너무 놀라 주저앉게 되었고,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ㄷㄷ ㅋㅋㅋㅋ
"손흥민은 우리에게 7~8년 동안 이런 장면을 선사했고, 그때마다 우리는 좌절했었다.. 이번에도 그 장면을 보고 바로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음.. "
이라고 인터뷰를 했다는..ㅋㅋㅋㅋ
그만큼 손흥민의 역습이 무섭고, 실제로 맨시티를 상대로 저런 장면에서는 거의 원샷 원킬을 했었기에 말이지... 최근 토트넘도 그렇고 손흥민 선수의 컨디션도 그렇게 좋지 않기도 했고, 오르테가 골키퍼의 반사신경도 지렸던 덕분에 이번에는 손흥민 PTSD 고치셨을 듯 ㅋㅋㅋㅋ
암튼,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을 챙겼으니 이제 마지막 라운드만 미끄러지지 않고 평소의 실력을 보여주면 역사상 최초 4시즌 연속 우승팀의 기록을 세울 수 있으니 힘내주길 응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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