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듀크에너지 홈페이지
이번에 살펴볼 기업은 전기 및 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미국의 기업인 듀크에너지(DUK)라는 기업이다. 듀크에너지는 미국 이외에도 캐나다와 라틴 아메리카 등에 발전소를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원자력 기업이기도 하다. 자회사인 듀크에너지제너레이션서비스라는 곳에서는 미국 내 다양한 세대의 전기시설 등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어 미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설립시기가 1924년경이니 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기도 한 기업이다.
21년 8월 정도라 조금 지난 기사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이 시장 붕괴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전기차 관련 기업으로 테슬라, 파나소닉, 듀크에너지를 꼽았다는 기사이다.
듀크가 탄탄한 수익성과 현금흐름으로 위기상황에도 버틸 여력이 충분하다고 한다.
듀크에너지의 실적흐름을 살펴보면, 최근 회계연도인 20년 기준 연매출이 원화로 약 28조 4천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률은 약 23%로 좋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매출이 계속 성장하는 모습은 아니지만, 굉장히 꾸준하게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가 있다. 영업이익률도 높은수준으로 잘 유지해나가고 있는 모습.
부채비율은 약 240% 수준을 보이고 있고,
총자산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동비율은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그만큼 현금창출이 꾸준히 되어서 크게 문제는 없어보인다.
현금흐름을 살펴보면,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잉여현금흐름을 마이너스의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투자활동에서 빠지는 현금이 영업활동의 확장으로 이어진다면 더욱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듀크에너지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특정시기를 제외하면(2000년대 초반), 다소 거친 느낌이어도 장기 우상향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 예상만큼 주가가 올라주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 발표한 BMO Capital Market의 예상주가가 68달러인 것은 조금 무섭..ㄷㄷ 물론, 기관들도 틀리는 경우가 더 많은 느낌이라 참고정도만 하면 될 것 같다.
듀크에너지는 현재 3,6,9,12월에 분기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3%후반대를 보이고 있다.
최근 평균 배당증가율은 약 3% 수준이며, 배당성향이 99% 되는 수준으로 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배당성향이라는 것은 순이익 중 배당금 지급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그만큼 주주에게 많이 돌려줌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이익 중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으면 재무구조에 다소 부담을 가져오기도 하기 때문에 100% 가 넘어가거나 하게 되면 좀 더 체크가 필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이 된다.
최근 18년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주고 있는 점은 좋아보인다!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을 잘 지급해주고 있는 듀크에너지. 하지만, 평균 배당률은 4% 이상인 것에 비해 최근 주가가 많이 상승하여 배당률이 다소 낮은 모습(3%대) 즉, 다소 주가가 높아진 상태이기에 주가흐름을 잘 살피어 투자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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