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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는 미국의 대형 건축자재마트 홈디포(HD)의 21년 3분기(8~10월) 실적과 주가흐름 그리고 배당은?

by 김티거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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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홈디포 홈페이지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한 수혜(?)를 보고 있는 건축자재마트인 홈디포(HD)의 21년 3분기(8~10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홈디포는 건축자재나 도구, 원예 등에 이르기까지 건축관련 전문 소매체인으로써 세계 최대의 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미국은 특히, 개인 주택이나 정원을 직접 꾸미고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홈디포에서 왠만한 자재들을 직접 구매하여 수리나 개조 등을 한다고 한다.(문돌이인 나로써는 전혀 상상이 안되지만...ㅋㅋㅋ)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집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고, 그렇기에 이전보다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자신의 집을 더욱 이쁘게 꾸미려는 트렌드가 생겨났기에 자연스레 홈디포 또한 그 수요를 온전히 누리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hd

홈디포의 21년 3분기 주당순이익은 3.92달러를 기록하며, 기관예측치인 3.41달러를 상회하는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홈디포의 실적을 살펴보면,

21년 3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43조 4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대비 10% 가깝게 상승한 실적 수치라고 할 수 있겠다. 영업이익률은 약 16%를 기록!(20년 약 15%, 19년 약 14%, 18년 약 15% 수준을 보임)

15년도부터 무려 6년 연속 매출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1년 4분기에도 별다른 일이 없다면 무난하게 7년 연속 매출 상승세로 마무리 할 수 있을 듯 보인다.

총자본을 워낙 작게 가져가며 관리하는 스타일로 인해 부채비율은 다소 높아보이지만, 자사주 매입과 배당정책 등의 영향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미국에는 꽤 이런 기업이 많으니. 그만큼 실적이 꾸준하고 그에 대한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현금흐름도 잉여현금흐름이 워낙 많아서 걱정 없는 모습.

연간 흐름으로 보면 잉여현금흐름이 아주 넉넉함을 확인할 수가 있다.

보고서를 보면,

"이번분기의 우수한 실적을 입증하듯 우리 팀은 유연성과 민첩성을 갖춘 운영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것이 우리가 지속되어 온 높아진 주택 개선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해 준 것입니다.

이러한 역동적인 환경을 함께 해나가고 있는 우리 팀뿐만 아니라 공급업체, 공급망 및 운송 파트너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주택 개선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이고, 홈디포의 좋은 실적도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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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꾸준한 장기 우상향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그 기울기는 더욱 가파른 상태이다.

하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최근 많이 오른 주가 탓인지 목표주가가 낮게 잡혀있는 모습이다.

최근 발표된 기관들의 보고서를 보면 대부분은 목표주가를 대부분 상향하고 있는 모습. 470달러, 450달러까지도 예측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홈디포는 3,6,9,12월에 분기별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증가율도 최근 20%에 가깝고 아주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최근 12년 연속 배당을 열심히 늘려주고 있다는 사실!!ㅎㅎ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에, 관심있게 지켜볼 만한 기업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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