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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Fiscal Year 의 의미는?

by 김티거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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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미국주식을 열심히 지금 공부하고 있는 분이라면, 관련 사이트나 재무정보 등 들어가서 Fiscal Year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보통 나처럼 원래 하는 일이 재무나 회계 쪽이면 자주 접하는 용어인데, 당연하게도 관련 직무를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한 의미도 아니고,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 간단하게 설명을 남겨보고자 한다.

먼저 Fiscal Year의 사전적인 개념은 회계연도라는 말로써, 기업마다 결산보고를 하는 1년의 기간을 말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보통 한국기업의 경우 대부분은 1~12월을 1년단위로 보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으실텐데, 다른 나라들을 보면 다르게 1년을 보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일본의 경우에는 대부분 4~3월을 1년단위로 계산을 하고(연호의 개념이 있어서 매년 새해를 4월1일로 간주하는 문화가 있음), 미국의 경우는 대부분 10~9월을 1년단위로 보는 기업이 많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분기별 실적보고도 조금씩 기간의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된다.

최근에 포스팅을 한 제너럴 밀스의 경우에는 6~5월을 1년으로 보고 있어서 보통 해당월이 끝나고 다음달에 결산보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2,5,8,11월을 분기로 끊기 때문에 이번에 2월 실적발표는 3월에 진행이 되었었다.

보통 1~12월을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3,6,9,12월을 분기로 끊기 때문에 3월 결산을 마치고 4월에 주로 결산보고를 하는 그런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대부분의 기업이 그래도 1~12월 기준의 회계연도를 사용하고 있어서 4월에 결산보고를 많이 하게 되는 편이다.

1년 살림하는 단위를 기업마다 조금씩 다르게 사용하는 것으로 쉽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사실 몰라도 상관은 없다!ㅎㅎㅎㅎ 그냥 그런 정도 차이가 있구나 정도만 생각하시면서 본인이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실적 레포트 정도는 볼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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