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소매주식
내일이 없는 것처럼 매수하면 좋을 3가지 소매주식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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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는 먼저,
- 월마트의 규모와 다각화로 인해 이제 더이상 무너뜨리기 힘든 강력한 소매업체가 되었다.
-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은 소매 경쟁사에 비해 유리하다.
- 코스트코의 끈끈한 멤버십 플랜은 앞으로도 강력할 것이다.
라고 이야기하며, 월마트, 아마존, 코스트코를 주목하라고 이야기했다.
이 세개 기업의 특징은 혹독한 경기 침체를 견뎌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업이라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음.
대부분의 소매업체는 거시경제나 경쟁 등 역풍에 크게 노출되어 영원히 성장하는 기업으로 간주되지 않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전자상거래나 모바일, SNS 시장의 주요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자 기업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기사에서는 그러한 장기적 승자 기업으로 월마트와 아마존, 코스트코를 꼽은 것이다.
1. 월마트(W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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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는 미국과 멕시코, 중국 및 해외 시장에서 10,600개가 넘는 매장과 창고형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9개국에 다른 지역 오프라인 매장과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를 소유하고 있음.
10년 전 월마트는 아마존과 같은 전자상거래 도전자들에 대항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고, 실제로 그당시만 하더라도 이제 오프라인 매장의 시대는 끝났고, 월마트도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음..
그러나 월마트는 그냥 역사속으로 사라질만한 기업이 아니었고, 지속적인 개선과 고객관계 구축, 전자상거래 및 모바일 플랫폼을 확장함으로써 경쟁을 이어갔고, 아마존의 가격과 비슷하게 형성한 자체 매장을 통해 더 많은 온라인 주문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월마트는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최근 10년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었고, 쉽게 따라잡을 것 같았던 전세계 최대 매출 기업의 타이틀도 여전히 지켜가고 있다는게 대단한 부분인 것 같다 ㄷㄷ
전문가들은 월마트가 앞으로 3년내 더 많은 주문을 자동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확장하고, 더 많은 쇼핑객을 프리미엄 월마트 플러스 구독에 묶어두면서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각각 5%, 11%의 성장률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렇듯 트렌드 변화에 영리하게 적응하고 있는 월마트는 향후 수십년동안 매수하고 보유하기에 좋은 기업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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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월마트 망한다 했노 ㄷㄷㅋㅋㅋㅋ 근데 한국에서는 이마트에 밀린 아이러니..
2. 아마존(AM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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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월마트를 몰락시키지는 않았지만, 지난 15년 동안 수많은 대형 유통업체를 사업에서 몰아내기도 했다 ㄷㄷ 현재 2억명이 넘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이며, 홀푸드 마켓을 소유하고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알렉사와 같은 하드웨어장치로도 소비자들을 묶어두고 있다.
아마존은 많은 수익을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인 AWS에서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마진으로 운영할 여유도 지닌 점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음.
이러한 고마진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아마존의 저마진 소매사업을 보조하고 확장할 수 있으며, 이런 이점을 통해 일반적인 오프라인 소매업체를 이길 수 있다.
최근 10년간 아마존의 매출은 연평균 22%로 성장했으며, 전문가들은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 1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었다.
3. 코스트코(C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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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아마존과 월마트에 맞서 자리를 지켜낸 또다른 리테일러라고 할 수 있다. 코스트코는 전통적인 리테일러에 비해 대량 구매시 매력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창고형 클럽 매장이라는 비즈니스를 통해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확보하게 되고, 이 멤버십 수수료를 통해 저마진 판매를 보조하는 구조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스트코는 새로운 매장을 열고, 새로운 회원을 확보하고 높은 갱신률을 유지한다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다. 최근 10년간 코스트코는 매장을 663개에서 891개로 확장했으며, 멤버십 보유자는 76,000명에서 136,800명으로 늘었다고 하며, 글로벌 갱신률은 87%에서 되려 90.5% 로 증가했다고 한다 ㄷㄷ 10년간 매출 성장률은 평균 약 8% 수준이었다고 함.
코스트코는 그만큼 주가가 많이 올라서 저평가라고 보기 힘들수도 있지만, 이런 탄탄한 비즈니스가 꾸준히 유지되는 한 향후 수십년동안 더 크게 성장할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코스트코도 따로 모아가고 싶은 기업중 하나인데 말이지.. 항상 느끼지만 미국은 좋은 기업이 너무 많아서 그게 문제임... 한정된 시드고 다 모아갈수는 없으니까..ㅠ 일단 모자라는 부분은 지수추종에 맡기면서, 계속 공부해가야겠다.
(출처 : The Motley Fool, 3 Evergreen Retail stocks to buy like there's no tomo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