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와 구글은 브로드컴 투자자를 위한 환상적인 소식을 공유
과연 그 환상적인 소식은 무엇일까?

빅테크 기업들은 25년에도 대규모 지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세계 최대 빅테크 기업 중 4곳이 올해 3,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본지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지출의 대부분은 생성형 AI 교육 및 사용을 위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교체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브로드컴은 25년 이후 빅테크의 지출 증가로 큰 승자가 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분석.
<맞춤형 칩의 부상>
브로드컴은 다양한 유형의 반도체를 만들고 있고,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하여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버간에 데이터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장치인 네트워크 스위칭용 칩을 만들고 있는데, 이 칩은 엔비디아의 칩이 메타와 구글의 데이터센터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브로드컴은 메타와 구글이 데이터센터에 배포하는 다른 칩도 만들고 있는데, 이 기술은 메타의 맞춤형 AI 칩인 MTIA 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준다고 한다.
한편, 구글은 2015년부터 브로드컴과 협력하여 TPU를 개발해왔고, 메타와 구글은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맞춤형 칩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기도했음.
장기적으로 메타는 자사의 칩이 엔비디아와 일반 GPU로부터 점점 더 많은 AI 데이터센터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글의 순다 피차이 CEO는 4분기 실적 발표때, 6세대 TPU인 트릴리움의 강력한 활용을 확인했으며, 24년 연말에 출시를 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25년은 TPU에게 있어 강력한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맞춤형 AI 칩은 다양한 유형의 AI 워크로드에서 범용 GPU보다 더 효율적이다. 빅테크 기업이 데이터센터를 확장함에 따라 작은 효율성만 감수해도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맞춤형 칩의 용도를 확장하고 기술 스택을 완전히 제어하는 것이 자본 지출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중요해지게 되는 분야이다.

<브로드컴은 장기적으로 훨씬 더 강력한 결과를 기대한다>
구글과 메타 뿐 아니라 애플 또한 브로드컴의 칩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애플 인텔리전스를 훈련시키기 위해 구글의 이전세대 TPU를 활용했기에, 애플이 AI교육 및 개발에 대한 통제권을 더 많이 갖도록 한다면 애플은 빠르게 브로드컴의 주요 고객 중 하나가 될 수 있기도 하다.
브로드컴은 맞춤형 AI 시장이 3년 이내에 600억 달러에서 900억 달러 사이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해당 시장분야에서 70% 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여기에서 1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앞으로도 엄청난 성장이 전망되는 시장이라는 것!
물론, 이런 좋은 전망들이 주가에도 이미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기도 하기에 저평가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에서 예상한 부분들이 실제적으로 나타난다고 하면 결국 그 가치는 정당화될 것이고 성장할 가능성도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