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관련

바이오계의 테슬라일지 주목받고 있는 슈뢰딩거(SDGR)의 21년 3분기(7~9월) 실적과 주가흐름 그리고 배당정책은?

by 김티거 2021. 12. 15.
반응형

출처 : 슈뢰딩거 홈페이지

이번에는 화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라는 다소 생소한 것을 만들고 있는 기업인 슈뢰딩거(SDGR)의 21년 3분기(7~9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슈뢰딩거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에 약물 발견을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약물 발견이라는 큰 두가지 부문을 통해 운영이 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분자 발견을 위한 회사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약물 발견 부문은 내부 및 협업을 통해 사전 임상 및 임상 의약품 프로그램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년에 상장한 기업인데, 기술보다는 빌게이츠가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주목을 끌었던 기업인 것 같다.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sdgr

슈뢰딩거의 21년 3분기 주당순이익은 마이너스 0.49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에 비해 다소 안 좋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슈뢰딩거의 실적을 보면, 21년 3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350억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15% 이상 상승한 실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영업이익은 아직 마이너스 수준. 확실히 매출 볼륨이 아직 상당히 적은 수준이다.

연도별로 보면, 17년 이후로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영업이익 마이너스 수준에서 벗어나고 있지는 못한 모습이다.

매출은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영업이익률은 반대로 계속 내려가는 모습 ㄷㄷ

부채비율은 상당히 낮은편이고, 유동비율도 상당히 좋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년에 총자산이 크게 상승한 점이 포인트!

현금흐름은 아직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연도별로 보면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로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보고서를 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이룬 성과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신규 소프트웨어 고객에서 볼 수 있는 제약 분야의 고위 R&D 리더와의 참여 수준과 증가는 의약품 발견 패러다임의 전환과 첨단 컴퓨터 접근 방식을 모든 단계에서 프로젝트에 통합하려는 노력을 시사합니다.

연말에 접어들면서 내부 파이프라인 개선을 포함한 주요 전략적 우선순위에 계속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년 상반기에 우리의 MALT1 억제제 프로그램에 대한 IND를 FDA에 제출할 예정이며, 다음 달 미국 혈액학회 연례 회의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적인 사전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CDC7 억제제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후보자를 선정하고 IND 활성화 연구를 시작했으며, 새로운 종양학 대상인 다섯 번째 내부 프로그램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했습니다."

아직 한창 갈길이 멀었기에 개발에 집중하며 파이프라인을 늘려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슈뢰딩거의 주가흐름을 보면 조금 무서운데.. 20년에 상장한 이후에 엄청난 변동성을 자랑중이다 ㄷㄷ 21년 초에 무려 100달러를 돌파했다가, 그 뒤로 무섭게 곤두박질 치며 30달러대의 수준까지 약 70%에 가까운 폭락을 보여주었다는 ㄷㄷ성장주는 참 무섭다.. 빌게이츠 효과로 반짝 올랐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고..

목표주가가 의미 없게 느껴지는...

모건스탠리는 11월에 하향주가를 제시했는데.. 그것보다도 지금 더 떨어져있는 상황...

당연히 아직 갈길이 멀기 때문에 배당은 생각도 하지 않을테고,

상장 후 빌게이츠가 투자했다는 사실과 바이오업계의 테슬라다! 라는 칭호를 얻었던 슈뢰딩거! 이렇듯 성장주를 초반에 선점해서 모아간다는건 보통 멘탈이 아니고서는 어렵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종목이 아닐까 싶다!

물론,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고 개발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만한 기업인 것 같다.(물론, 나는 그냥 지켜만 볼래!ㅎㅎ)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