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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작사이자 방위산업체인 보잉(BA)의 21년 3분기(7~9월) 실적과 주가흐름 그리고 배당은?

by 김티거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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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BA)의 21년 3분기(7~9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보잉은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작사이자 세계 최고의 방위산업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주로 타는 여객기 제작회사로만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미사일, 우주산업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에 관련된 대부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래도 항공기 판매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기에 최근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ㅠ

자세한 실적보고에 대한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ba

보잉의 21년 3분기 주당순이익은 마이너스 0.6달러를 기록하며, 기관예측치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 좋지않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보잉의 실적을 살펴보면,

21년 3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18조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8% 이상 상승한 실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영업이익률은 약 2% 수준을 기록.. 하지만 전년대비 실적이 올랐다고 해서 웃을 수만은 없는것이,

17, 18년도에 쭉쭉 실적이 치고 올라가다가 코로나 쇼크로 인해 19년, 특히 20년은 매출 반토막 수준을 기록..아마 4분기에도 비슷한 실적이 나와준다면 20년보다야 개선된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갈길이 먼 수준임을 확인할 수가 있다.

총자산의 볼륨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고, 총자본은 자사주 매입 등으로 마이너스인 모습이다. 자사주 매입으로 자본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튼실히 유지될 수 있는 힘이 바로 꾸준한 매출인데...(애플이나 맥도날드 등 우량기업의 경우를 본다면!)

 

현재 영업활동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 수준... 주의깊게 봐야할 듯 싶다.

보고서를 보면,

우리는 시장 회복에 따라 미래에 투자하고 고객들을 위해 제공할 팀들을 포지셔닝하며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시장 수요는 광범위한 백신 유통과 국경 프로토콜이 개방되기 시작하면서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급망 역량과 글로벌 무역이 우리 산업과 더 넓은 경제 회복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업, 국방, 우주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당사의 포트폴리오는 잘 포지셔닝되어 있으며, 차세대 제품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기술과 디지털 제조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점차 시장이 회복되고 수요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긴 한 것으로 보이긴 하고, 그래도 항공기 자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국방, 우주항공에 이르기까지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어서 잘 버텨만 주면 다시 치고 올라올 힘은 충분히 있지 않을까 싶다.

 

 

보잉의 주가흐름을 보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이놈의 코로나... 로 인해 고점에서 절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폭락했다가 그나마 조금 회복했고, 다시 또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그래도 더욱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평가기관들도 목표주가 상향을 하는 모습.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배당은 19년 이후로 지급하지 않는 배당컷 상태.. 어느덧 배당컷이 된지도 2년이 넘어버렸다..

생각보다 코로나가 풀릴듯 안풀릴듯 한 모습이라 안타까울 따름이고, 코로나의 최대 피해자 중 최고로 손꼽힐만한 항공업계도 생각보다 실적 회복이 더뎌지는 모습이다..

보잉 비행기 타고 자유롭게 여행갈 수 있는 날이 과연 언제쯤 올런지... 기다림에 지쳐가는중..ㅠㅠ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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