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같은 경기력을 선보인 한국 4강탈락

오늘도 12시까지 그냥 기다렸다가 보면 출근 못할것같아서 9시에 미리 잤다가 기상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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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4강전 대한민국과 요르단 경기 놓칠 수 없지!!

몰랐는데, 최근 극장골 드라마와 쏘니의 미친 하드캐리로 아시안컵 시청률이 엄청 좋다고 한다. 암튼,

오늘은 시청률 별로여도 좋으니 초반에 쉽게 골좀 넣고 결승대비 손흥민 선수 휴식 조금이라도 줄 수 있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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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멋짐풀풀 대한민국의 주장 쏘니!!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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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반전은 생각 이상으로 요르단이 잘 준비해서 나왔고, 오히려 우리가 압박에 고전하며 힘든 전반을 보냈음ㅠㅜ 빛현우아니었으면 몇골 먹힐뻔ㄷㄷ 이게맞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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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너무 어이없는 패스미스가 많아서 그런 미스들이 요르단의 결정적 찬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던게 마음에 걸렸고 암튼 전반은 두팀다 득점없이 종료!

그럼그렇지.. 편한경기는 그냥 사치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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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후반 시작!!

여전히 한국의 수비가 불안불안했고, 특히 5번 박용우는 심각한 패스미스를 이어가는게 어찌 한건 하겠다 싶었는더ㅣ.. 역시나..

무슨 맨시티 데브라이너 패스 보는줄 ㄷㄷ 근데 그게 우리팀 수비 진영으로 상대편 공격수에게 줬다는게 차이점이랄까?ㅋㅋㅋ 에라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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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도안되는 패스미스가 바로 요르단의 선제골로 이어짐ㄷㄷ 진짜 한국 수비풀이 이거밖에 없나?? 한숨밖에 안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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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기를 편하게 보겠다는 나의 다짐은 반대로 이어지는데..

또다시 수비실수로 시작되며 쉽게 요르단에게 공격을 허용했고 2대0 사실상 쐐기골의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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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는 부분이 바로 그거였음.. 상대가 잘한다기 보다 알아서 수비 미스로 거의 헌납하다시피 하니 뭐 이길래야 이길 수가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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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렇다할 찬스없이 경기는 요르단에게 완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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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시작하기전에 손흥민의 아버지이신 손웅정님의 인터뷰가 화제가되기도 했는데..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던 인터뷰였다.

당장 토너먼트에서 일본을 이기고 할수는 있겠지만(현실은 요르단에게 발림..) 투자나 전체적인 선수 구성면에서는 상대가 안된다는것.. 오히려 이대로 몇명의 하드캐리로 우승을 한다고 하면 한국축구는 거기에 빠져 병들것을 염려하셨던 웅정좌.. 대체 어디까지 보신겁니까..근데 염려안하셔도될듯.. 솔직히 이번 대회 경기력 너무 안좋았고 사실 16강탈락각이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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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보다 손흥민 선수가 제일 간절하게 생각했던게 아시안컵 우승이었는데, 그 모습을 꼭 한번 보고싶었던 마음이 커서 응원했던 대회였는데.. 너무나 아쉬운 밤이다..

국대에서 쏘니의 눈물 다시는 보기 싫었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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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슬픔의 눈물을 또다시 보게되어서 맘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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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빨리 클린스만도 그렇고 축협도 싹 갈아엎지 않으면 항상 반복될거라 본다..

일단 박용우는 흥미니한테 빠따좀 맞자.. 인간적으로 넘 심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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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니잘못 아니야.. 고개숙이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