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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애플 스토어 하남 흥행

by 김티거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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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남 스타필드에 오픈한 하남 애플 스토어가 굉장한 인기몰이 중이라고 한다.

서울 이외의 지역에 처음으로 오픈한 애플 스토어라는 상징성도 있고, 이번 하남 애플 스토어의 경우 서울 지역에 있는 애플 스토어와 차별점까지 있어서 더욱 인기가 많다고 함.

앺세권이라는 말이 주변 상인들로부터 생길 정도라고 한다. 앺세권 뭔가 스펠링(?)은 안 이쁘지만 애플이니까 봐준다..(응?ㅋㅋ)

애플스토어가 있는 스타필드 1층 전체의 유동인구가 많아졌고 그래서 자연스레 1층 상권 자체도 확실히 찾는 손님도 많아졌다고 ㄷㄷ 이것이 애플의 위력인가 ㄷㄷ

애플 스토어 하남은 단순히 제품을 구입하는 매장의 기능을 넘어 직원들과 소통하며 애플의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종합적인 공간으로 소비자들은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에 와이프 폰을 바꾸러 애플 스토어 강남을 갔을때 알게 된거긴 한데, 아이폰에 익숙하지 않거나 처음 써보는 소비자들은 투데이 앳 애플이라는 세션까지 구입하는 날에 맞추어 예약을 해서 아이폰을 사자마자 바로 사용팁 등 강의를 듣는다고 한다.

스마트폰 쓰려고 강의까지 들어야 한다니 좀 의아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애플의 위력이 실감되기도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배워서까지 쓰고 싶은 제품이라니.

 

애플스토어 하남에는 전문 직원만 80명이 상주하고 있다고 ㄷㄷ 괜히 애플이 애플스토어에 진심이 아니구나 느끼는 부분이다. 애플스토어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들은 단순한 알바생이 아닌 애플에서 교육도 받고 관리가 되는 전문적인 직원이라고 한다.

그냥 물건을 사고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 공간이다 보니 방문객들의 평균 체류 시간이 20~30분이나 된다고 하는 점도 놀라운 부분인 것 같다. 결국 체류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빈손으로 돌아갈 확률도 낮아진다는 것이니 말이지..

특히, 국내에 있는 애플스토어 중 유일하게 하남에만 있는 지니어스 바가 굉장한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지니어스 바라고 하는 것은 개인화된 공간에서 대면으로 애플 제품에 대한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이라고 한다.

 

이렇게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부터 애플워치, 에어팟, 아이패드, 맥에 이르기까지 애플 생태계로 유입되며 충성고객이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고, 이렇게 한번 구축한 생태계를 소비자가 굳이 빠져나갈 이유도 없고 만족하며 사용을 하게 되기에 한번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결국에는 모든 관련 제품을 애플 제품으로 바꾸어 호환성을 높일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삼성의 경우 이러한 생태계 구축 부문에서 자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이 뼈아프고, 아무래도 생태계의 연결성도 가전 쪽이 크기 때문에 한계점도 느껴진다고 분석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애플스토어처럼 갤럭시 제품만 해서 구축하는 것도 인기 등 부담이 될테고.. 여러모로 쉽지는 않은 그런 상황인 것 같다.

정말 여러모로 공부할수록 무섭고 대단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드는 애플 ㄷㄷ

아마 내 생각에는 그동안 애플이 갤럭시의 점유율이 너무 높아서 장벽이 있다고 느끼고 시장 자체도 크지는 않아서 소극적으로 영업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젊은 세대의 점유율이 역전되는 상황을 보고 이제 좀 더 한국시장에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모습인 것 같다.

애플이 더 무서워지기전에(이미 무섭지만...ㅋㅋ) 열심히 지분을 늘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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