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진 여파로 일본의 반도체 공장도 피해

새해부터 일본의 지진 소식 등 좋지않은 소식이 들려와서 마음이 아픈데..

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의 반도체 공장들이 조업을 정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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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뉴스에 나온 곳은 도시바의 이시카와 반도체 공장과 산켄 전기라고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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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공장에서는 파워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거점 중 하나이고, 생산 재개 시점은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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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진으로 직접적인 공장의 피해가 있었다기 보다는 안전 확인을 위한 조업 정지라고 하며, 출근했던 종업원들은 전부 무사하다고 하니 다행이다. 공정이나 장치의 상황 등에 대해 확인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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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반도체는 절전 성능을 높여주는 반도체로 자동차용 등에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품목인데, 도시바는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도 최근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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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백색가전용 파워 반도체를 만들고 있는 산켄 전기도 이번에 지진이 관측된 이시카와현 쪽에 공장이 있고, 현재 공장 설비의 피해 상황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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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추가 피해가 없이 잘 수습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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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에서는 스리슬쩍 일본에 해외공장 투자하는 게 별로이고, 한국에 유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들도 보이는데.. 한국에서 착각하는 것이, 해외 기업들은 일본의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보다는 북한의 존재를 더욱 위험하게 보고 한국에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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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삼성 파운드리를 한국에서 만들지 말고 다른 곳으로 옮겨서 자신들의 물량을 요청했던 것도 유명한 일화이고, 실제로 해외기업들 재직중인 외국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북한이 미사일 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훨씬 크다.. 심각하게 괜찮냐고 물어보던 친구들도 많았음 ㄷㄷ

우리만 안전불감증으로 아무렇지 않게 느끼는 것일 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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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자연재해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자연의 위력에 그저 나약한 인간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