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가 만들어낸 혁신들

이전에 잡스의 책을 읽기 전에는 잡스라는 사람이 당연히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사실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아무리 잡스가 대단해도 애플을 본인이 다 잡아돌린걸까? 라는 어리석은 생각도 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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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애플에 열심히 투자를 하고 있는 와중에 늦게나마 읽게된 잡스의 책..

일단 읽어보길 정말 잘했고, 읽으면 읽을수록 잡스라는 사람 그리고 애플이라는 기업의 위대함에 다시금 놀라며 투자에 대한 확신도 더욱 만들어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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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잡스가 애플을 잡아돌리고 하드캐리한게 맞았음 ㄷㄷ 여전히 잡스가 만들어낸 유산들로 애플은 성장하고 있고, 팀쿡은 그 유산을 잘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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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바른 리더들은 대개 효과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 잡스가 가장 못살게 군 동료들 수십 명의 입에서 나온 공포담 끝에는, 그들 자신이 꿈도 꾸지 못한 일들을 잡스가 하게끔 했다는 이야기가 뒤따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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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라는 사람이 함께 일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사람이었지만, 그런 사람이 있기 때문에 다들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런 리더가 없었다면 과연 지금 우리가 사랑하는 애플의 기기와 혁신들을 접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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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컴퓨터 혁명을 일으켰던 매킨토시부터 토이스토리를 만든 픽사, 소매점의 역할을 단순 판매점이 아닌 브랜드 정의로까지 확대시킨 애플 스토어, 음악을 듣고 소비하는 방식을 변화시킨 아이팟, 휴대전화를 음악, 사진, 동영상, 이메일, 웹 기기로 전환한 아이폰 등등..

잡스가 만들어낸 이런 수많은 유산들을 통해, 애플은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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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사후에 애플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잡스가 구축해 둔 애플의 DNA는 강력했고 팀쿡은 그 DNA를 잘 관리하여 어떻게 보면 잡스 시절의 애플보다 더욱 더 큰 성장을 이루었다. 그리고 내 생각에 애플은 지금까지 만들어낸 생태계, 앞으로 만들어낼 생태계로 소비자들을 잡아둘 힘이 있고 그렇기에 걱정없이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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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내가 굳이 애플 제품을 쓰지 않더라도 지분만 모으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애플에 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나도 애플의 생태계를 접하고 싶은 생각이 커지고 있다.

빨리 400주 모아서 기념으로 아이뽄 바꾸고싶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