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제너럴일렉트릭 홈페이지
이번에는 제너럴 일렉트릭(GE)의 21년 4분기(10~12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미국의 대표적인 다각화 기업이었지만, 무리한 사세확장 등으로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한 기업이다. 에디슨이 설립한 기업으로(에디슨은 중간에 쫓겨나긴 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기도 한 기업이지만 최근 계속되는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그런걸 보면 완전 영원한 기업도 없는 것 같기도 하고..내가 투자하는 기업들의 꾸준한 체크가 필요한 이유인 것 같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21년 11월에 회사를 항송, 헬스케어, 에너지 3개의 분야로 분할한다고 하니 해당 내용도 GE를 투자하는 분이라면 주의깊게 소식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GE의 21년 4분기 주당순이익은 0.92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GE의 21년 4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24조 5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1%정도 하락한 실적 수치라고 볼 수 있겠다. 영업이익률은 약 9%를 기록! 당기순이익 까지 내려가보면 마이너스를 기록..
21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매출은 원화로 약 89조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약 6%를 기록하며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연도별 실적흐름을 보면, 매년 꾸준히 실적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21년에 최저 실적을 기록하였다.. 크게 반등할 것같은 느낌은 없는 상황 ㄷㄷ
재무상태표를 살펴보면, 거듭된 구조조정 등으로 총자산의 볼륨은 갈수록 작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21년 4분기 잉여현금흐름을 플러스를 보여주었고, 분기별로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도별 흐름을 봐도 크게 잉여현금흐름이 여유가 있어보이지는 않는 상황ㄷㄷ
보고서를 보면,
"2021년은 전략, 운영 및 재정적으로 중요한 발전으로 특징지어지는 GE 에게 중요한 해였습니다. 우리는 2021년에 우리의 전망을 뛰어넘는 견고한 이윤과 EPS, 그리고 자유로운 현금 흐름 실적을 전달했습니다. 올해 주문량은 두 자릿수 증가하며 빠른 성장을 뒷받침했고 공급망 과제, 상업 선택성, 미국의 풍력 생산 세액 공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우리의 최상위 라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Aviation이 회복되고 최종 시장이 강화됨에 따라 GE의 단기적인 사업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진정한 모멘텀과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극적인 부채 축소는 2022년에 55억 달러에서 65억 달러, 2023년에 70억 달러 이상의 잉여 현금 흐름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의 운영을 강화하고 공격을 가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중요한 글로벌 요구에 초점을 맞춘 3개의 독립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면서 고객, 직원 및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당사는 당사의 비즈니스가 장기적인 성장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GE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과거주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되어버린 요즘을 볼 수가 있다 ㄷㄷ
다수의 전문가들은 116달러 이상의 주가를 예상하고 있는 모습..
그래도 많은 기관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제시하고 있는 모습.
GE는 1,4,7,10월에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0%대이다. 21년 0.01달러에 비해 무려 8배(?)나 늘린 0.08달러를 배당지급중이다! 그렇지만 연속성이 의문이기에 큰 메리트는 없어보임..
지속적인 실적 감소와 낮은 영업이익률이 아쉽고, 주가 장기 우상향을 노리기에도 애매하고 배당주로써의 의미도 애매한 말 그대로 투자하기에 망설여지는 요즘의 제너럴 일렉트릭인 것 같다! 단기로 치고 빠지는 그런 정도는 가능하겠지만서도, 그렇게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많으니까..
나는 편하게 지분을 늘려갈 수 있는 기업이 좋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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