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머크앤드컴퍼니 홈페이지
이번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제약기업 중 하나인 머크앤드컴퍼니(MRK)의 21년 3분기(7~9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머크는 1891년에 설립된 엄청난 역사를 지닌 기업으로, 심혈관계, 당뇨 및 비만, 호흡기, 골격계, 면역계 등 다양한 의학분야에서 치료제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화이자와 함께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 연매출 기준으로는 머크가 화이자보다 좀 더 매출이 큰 편이다. (화이자는 연매출 약 50조원, 머크는 약 56조원 수준)
최근 먹는 코로나 치료제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10850186
머크의 21년 3분기 주당순이익은 1.75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를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내었다.
머크의 실적을 살펴보면,
21년 3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15조 5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5%이상 증가된 실적 수치라고 보면 되겠다. 영업이익률은 약 37% 수준을 기록!
최근 4년연속 매출은 상승세에 있으며, 21년 4분기에도 별다른 일이 없다고 하면 21년도에 연속 상승 기록세를 이어갈 확률이 높아보인다.
부채비율도 안정적이며, 총자산이 꾸준히 늘어가는 중이다.
현금흐름도 매우 안정적인 모습.
보고서를 보면,
"우리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모멘텀과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발전을 통해 또 다른 강력한 분기를 제공했습니다. 과학 분야의 최고를 보여주는 랩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운영의 진화에 집중하면서 우리 팀은 계속해서 우수했습니다.
우리는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양성 3상 결과를 포함하여 종양학과와 COVID-19의 주요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임상 이정표를 달성했고, 최근 보완적이고 최첨단 과학과 흥미로운 후반기 후보자로 심혈관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Accelon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미래를 내다보면서, 우리는 생명을 구하고 개선하는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고 장기적인 성공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을 계속 확장함으로써 더 많은 추진력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임상이 상당부분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있고, 꾸준한 개발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려고 하는 코멘트가 기억에 남는다.(이러한 글로벌 기업도 노력을 멈추지 않고 파이프라인 열씨미 만드는데, 나도 더 열심히 만들어야겠음!ㅋㅋㅋ물론, 나는 일 안하면서 나오는 파이프라인으루다가 ㅎㅎ)
머크의 주가흐름을 보면,
꾸준히 우상향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흐름이다. 그래도 2008년 즈음부터는 다소 우상향의 모습을 띄고 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96달러 수준까지도 주가를 예상하는 모습.
최근 나온 기관들 목표주가도 91~110달러 정도 예상되고 있다.
머크는 1,4,7,10월에 분기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3% 중반대의 괜찮은 배당률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10년 연속 배당을 증가시켜주고 있는 배당챔피언 되겠다!
최근 임상중인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판매승인도 진행중이기 때문에, 괜찮은 흐름이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찌되었든지, 부작용없는 좋은 약이 되기를 바라면서!!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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