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IBM 홈페이지
이번에는 IBM(IBM)의 21년 4분기(10~12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IBM은 컴퓨터 개발을 선도한 기업이었고, 20년대부터는 IT솔루션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 하고 있는 기업이다.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earningswhispers.com/epsdetails/ibm
IBM의 21년 4분기 주당순이익은 3.35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인 3.39달러에는 살짝 미치지 못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IBM의 21년 4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20조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17% 정도 감소된 실적 수치라고 볼 수 있겠다. 영업이익률은 약 20%를 기록.
21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매출은 원화로 약 68조 8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약 14%를 기록하였다.
연도별 실적흐름을 보면, 거의 10년 연속으로 매출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년 기준으로는 더욱 매출이 떨어진 모습이다.
재무상태표를 보면, 총자산이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추세는 비슷하게 흘러가는 모습이라 큰 변화는 없는 듯 하다.
19, 20년에는 총자산이 차츰 증가하다가 21년에 좀 큰 폭으로 감소한 모습이다.
다행히 잉여현금흐름은 플러스로 가져가고 있는 모습.
연도별 흐름을 봐도 잉여현금흐름은 잘 유지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20년 대비 21년에 좀 많이 줄어든 모습이긴 하다.
보고서를 보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4분기에 매출을 늘렸습니다.
4분기 결과는 2022년 지속적인 한 자릿수 중반의 매출 성장과 강력한 무료 현금 흐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그래도 4분기에 괜찮은 매출을 낸 편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22년에는 좀 더 기대를 해달라는 어필을 하는 모습.
IBM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장기 우상향이라고 조금 보기는 어려운 모습이고, 최근에는 고점대비 좀 많이 빠지고 있는 흐름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143달러이상의 주가를 예상하고 있는 모습.
올해 발표한 UBS의 보고서에서는 중립의견에서 매도의견으로 변경하고 주가도 124달러로 하향제시를 한 모습이다.
IBM은 3,6,9,12월에 분기별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약 4%대 후반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27년 연속 매년 배당을 증액시켜주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배당증액을 위해 다소 무리하는 감이 있는것인지 배당성향이 93%이상 되고 있어서 앞으로 실적 반등이 있지 않으면 배당연속성에 의문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업종을 전환하며 전체 파이 자체가 작아지는 것일수도 있지만, 역시 10년 가까이 지속적인 매출 하락세는 다소 염려스럽기도 하다. 배당도 조금 무리하는 느낌이 있어서 잘 지켜봐야겠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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