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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고배당 BDC 투자기업 아레스캐피탈(ARCC) 22FY 2Q(4~6월) 실적발표

by 김티거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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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레스캐피탈(ARCC)의 22FY 2Q(4~6월) 실적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아레스캐피탈은 BDC 투자기업으로 다소 생소한 업종이긴 하지만, 주로 중소기업에 투자를 하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배당 등을 투자자에게 다시 환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레스캐피탈은 해당 분야에서 특히 가장 자본력이 우수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리츠업종처럼 이익의 90%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면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기에 고배당을 지급하는 편인 것 같다. 나도 한동안 열심히 모으다가 종목을 줄이기 위해 아쉽게 정리한 종목이지만, 상황을 봐서 다시 모아가고 싶은 기업이기도 하다는..

자세한 실적보고 데이터는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arcc

아레스캐피탈의 22FY 2Q(4~6월) 주당순이익은 0.52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인 0.43달러에 무려 20%이상 상회한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먼저 경영진의 주요 코멘트를 보면,

아레스 캐피탈의 Kipp de Veer CEO는

"투자 활동 증가,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승, 안정적인 신용 품질 지속에 힘입어 핵심 수익에서 10%의 순차적 성장으로 또 다른 호조를 보였습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경쟁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새로운 거래 기회에 대한 조건이 점차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강세와 함께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추정치를 바탕으로 분기별 정기 배당금을 주당 0.43달러로 늘렸습니다.

페니 롤 아레스캐피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의 대차대조표는 충분한 유동성, 적당한 레버리지, 그리고 장기 고정금리 무담보 채권에서 파생된 부채의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주목할 만한 힘의 원천으로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분기 시장금리 상승은 아직 우리 실적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2분기 중 시장금리 인상이 전체 분기 동안 유지되었다면 2분기 수익은 주당 약 0.05달러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우리는 단기 시장 금리의 추가 인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모로 어닝 서프의 좋은 기운을 받은 코멘트로 보여진다!ㅎㅎ

아레스캐피탈의 22FY 2Q(4~6월) 매출은 원화로 약 6,30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4%이상 상승한 실적 수치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분기 대비 무려 50%이상 상승하였다ㄷㄷ

연도별 매출을 살펴보면, 아레스캐피탈의 21FY 기준(21.01-12월) 연매출은 원화로 약 2조 4천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률은 약 63%를 기록! 아무래도 제조업이나 이런 것이 아니다보니 이익률이 상당한 것 같다.

연도별 실적흐름을 보면, 최근 5년간 꾸준히 매출은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21년에는 좀 더 큰 매출 성장을 보여준 모습이다. 22년은 21년 대비 어느정도의 실적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실적발표후 아레스캐피탈의 주가는 20달러 수준까지 올랐다가 최근 며칠 동안은 다시 좀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일주일 단위로 보면 엄청나게 변동폭이 커보이지만 장기추세로 보면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는 수준. 특히 아레스캐피탈의 경우 나스닥이 전부 퍼렁이로 물들고 있을때도 꽤 괜찮은 주가 방어력을 보여주며, 내가 본 시기 그러니까 약 2년 넘는 시기 정도로 보면 18~22달러 정도의 변동폭을 보여주었다. 대부분은 19달러 수준을 유지했던 모습!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매수의견과 함께 약 21달러 정도의 주가를 예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레스캐피탈의 매력포인트는 주가가 장기 우상향하는 그런 종목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주가 방어력과 더불어 거의 10%에 가까운 높은 배당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3,6,9,12월에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1주당 0.03달러의 특별 배당도 분기별로 추가 지급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 와중에 기본배당도 0.42달러에서 0.43달러로 증액 시켜준 모습. 물론, 배당을 꾸준히 증액시켜주는 느낌의 기업은 아니다.

탄탄한 자본력으로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주가도 적절하게 잘 방어해주며 배당까지 많이 지급해주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배당흐름을 좀 더 늘려가고 싶은 분에게는 꽤 매력적으로 다가올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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