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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구글 I/O 2025 : 연구에서 현실로

by 김티거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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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2025년 I/O 발표를 했는데, 제목은 연구에서 현실로..! 열심히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들이 현실로 이제 활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이지 않을까.!

I/O의 의미가 뭔지 찾아봤더니 Innovation in the Open 이라고 해서 공개된 혁신 혹은 열린 혁신이라고 해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기술 발전이라는 철학을 담은 의미라고 한다.

<이제 우리는 매주 혁신을 선보입니다.>

구글의 CEO 순다 피차이는,

"과거에는 Google I/O 무대를 위해 최고의 모델을 아껴두곤 했습니다.

하지만 Gemini 시대에 들어선 지금, 우리는 화요일에 신형 AI 모델을 출시하고,

‘AlphaEvolve’ 같은 혁신을 미리 발표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이제 우리의 목표는 최고의 모델을 가능한 빨리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역대급 속도로 기술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모델 진화의 속도>

제미나이 2.5 프로와 LMArena 리더보드는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하며, 이번에 추론 중신 AI를 위해 처음 설계된 TPU인 아이언우드(Ironwood) 또한 전세대 대비 성능 10배 향상 등의 진화를 이루어냈다는 설명이다.

순다 피차이는,

"우리는 가격을 낮추면서 성능은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구글은 AI 성능 - 비용 곡선의 한계를 새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세계가 AI를 채택 중>

이제 전세계가 AI를 채택하고 있는데, 작년만 해도 월간 토큰 처리량이 9.7조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무려 480조 이상으로 50배 이상 처리량이 증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구글의 생성 AI 모델인 제미나이의 경우에도 사용 개발자수가 700만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배나 증가했다고 함.

제미나이 앱은 월간 활성 사용자가 어느덧 4억명 이상에 달했고, 최신 모델인 2.5 프로 사용자도 45% 증가했다고 한다.

<연구에서 현실로 : 주요 기술은?>

이번에는 구글이 연구에서 현실로 만들어낸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먼저 프로젝트 스타라인(Project Starline) 이라고 해서 구글 빔(Goole Beam) 이라는 제품을 소개했는데, 실시간 3D 화상 플랫폼이라고 한다.

6대의 카메라를 통해 AI로 2D를 3D로 변환해준다고 하며, HP와 협력하여 올해 말 첫 제품 출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구글 밋(Goole Meet) 이라고 해서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도 소개했는데, 화자의 목소리 톤과 표정까지 복제할 수 있다고 ㄷㄷ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 를 통해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도 발표했는데, 카메라와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합하여 인터뷰 준비나 마라톤 트레이닝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안드로이드에서 먼저 사용이 가능하며, iOS로도 순차 배포 한다고 함.

Project Mariner는 에이전트 모드라는 기능으로, AI 에이전트가 실제 웹 브라우징이나 작업을 수행한다고 한다. 한번 보여주면 직접 AI 에이전트가 학습하는 방식이라고 함.

<개인화의 힘>

갈수록 AI라는게 개인화에 특화되어가고 있는데, 구글의 지메일이나 드라이브 등 구글의 생태계를 통해 개인정보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해준다고 함. 사용자의 톤이나 말투, 그리고 선호 단어까지 반영하여 답장을 자동 생성해준다고 하는데.. 좀 무섭게까지 느껴짐 ㄷㄷ

이 기능은 올해 안에 지메일에서 "스마트 답장" 기능을 통해 제공 예정이라고 한다.

 

<AI 모드 → 구글 서치의 재탄생>

구글은 검색엔진에서 자사의 AI를 통해 또다른 기능 개선을 준비하고 있는데, AI 오버뷰의 경우 200여개국에서 1.5억명의 사용자가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10% 이상 검색 쿼리 성장을 유도한다고 한다.

거기에 새로운 AI 모드 탭을 통해 복잡한 질문이나 후속질문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하며, 이 기능은 미국부터 순차 도입될 예정이라고 함.

제미나이앱의 확장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사용자가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지메일이나 드라이브로 연결이 가능해지고 Canvas 연동, 그리고 제미나이 라이브의 카메라/화면 공유기능의 전면 무료화까지 발표했다.

<생성형 미디어 혁신>

Veo3는 비디오와 오디오 생성 모델이고 Imagen4 는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인데, 이제 제미나이 앱에서 통합 사용가능하다고 하며, Flow 도구라는 것을 통해 이제는 영화의 장면과같이 장면 확장까지 제공한다고 함. 이제는 비디오나 음향 기술 그 자체보다는 아이디어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 것 같다. 이런 전문적인 기술은 이제 AI가 거의 다 해주게 되니 말이다 ㄷㄷ

<기술로 삶을 바꾸는 기회>

순다 피차이는 발표를 마치며,

"AI는 전례 없는 기회입니다. 기술은 우리를 감동시키고,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라고 이야기하며, 웨이모 자율 주행 탑승 경험을 공유하며, "80세 아버지가 웨이모를 탑승하고 감탄하신 순간, 우리는 기술의 힘을 새롭게 느꼈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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