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FIS 홈페이지
이번에는 미국의 금융 서비스 기술 회사인 피델리티 내셔널 인포메이션 서비스(FIS)의 21년 3분기(7~9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FIS는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 서비스 기술 회사로써, 거래 및 계정처리나 지불관련 솔루션, 위험 및 규정준수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거래수수료와 소프트웨어 관련 라이센스 수수료, 기술 및 서비스 수수료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fis
FIS의 21년 3분기 주당순이익은 1.73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FIS의 실적을 보면,
21년 3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4조 1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10% 가까이 상승된 실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업이익률은 약 3% 수준을 기록.(뭔가 수익률이 엄청 좋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낮은 영업이익률 ..)
연도별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일정하게는 아니어도 꾸준히 매출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특이점으로는 꾸준히 영업이익률 20%이상을 기록하다가 19년도부터 영업이익률은 계속 안 좋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21년도에는 더욱 심각한 것이 3분기 누적으로 보더라도 영업이익률이 3% 남짓이라 원인 파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9년 19% -> 20년 12% -> 21년 5% 미만 수준으로 예상)
블록체인 연구 등으로 기업인수를 활발히 진행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이긴 한다. 18년부터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을 설립하고 나서 지속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비트코인에 진심인 느낌인데, 과연 어떠한 결실을 가져올지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아무리 좋은 결실을 미래에 가져오더라도 현재의 기업 운영에 너무 무리가 가게된다면 찬란한 미래는 의미가 없어지기에..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50&aid=0000052110
21년도 영업이익률 그래프까지 더해지면 더욱 아래로 내려올 꺽은선 그래프 ㄷㄷ
부채비율은 안정적이고, 유동비율은 다소 낮은 편이다.
연도별로 보면, 최근 유동비율도 많이 내려와있음을 볼 수가 있다.
19년부터 적극적인 기업인수 등을 진행해서인지, 급격하게 총자산이 증가하였음을 볼 수 있다. 좋은 시너지가 이어진다면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기업에 상당한 부담이 될 여지도 있을 듯.
현금흐름은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이다.
잉여현금흐름도 여유가 있어보이는 모습.
보고서를 보면,
"우리 팀은 계속해서 잘 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범위를 성공적으로 활용하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현금 흐름 덕분에 성장에 초점을 맞춘 M&A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3분기 동안 자사주 매입을 가속화할 수 있었습니다."
활발한 기업인수 전략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자사주 매입도 진행가능했던 모습.
FIS의 주가흐름을 보면,
지속적으로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에는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며 고점대비 많이 하락해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155달러 이상을 예측하고 있는 모습!
FIS는 3,6,9,12월에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약 1% 중반대를 보이고 있다.
19년과 20년 사이에는 배당증액을 실시하지 않았다가, 21년에 0.39달러로 약 11% 배당 증액을 실시하였다.
워낙 모기업이 탄탄한지라 최근의 불안한 지표들은 어느정도 걱정없어보이긴 하지만, 무언가 엄청난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기업이실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다^^
비트코인 결제관련해서 운용하는 기업을 인수하여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점이 흥미롭다!(월드페이라는 기업을 무려 40조원이나 되는 거액에 인수했으니 ㄷㄷ)
과연 어떠한 결실을 가져올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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