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베니, 신에츠화학 23년 12월 누적실적

일본기업 추종지수인 닛케이 225 ETF도 모아가고 있으니, 주요 일본기업들의 분기별 실적도 한번 살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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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베니상사(8002)>

마루베니는 일본의 종합상사기업으로 상사라는 비즈니스의 원조가 바로 일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버핏옹도 일본의 5대 종합상사에 투자를 하셨을 정도로 굉장히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마루베니는 그중에서는 특히 농업 분야에 강점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기업이다. 물론, 종합상사이기에 돈 되는 것은 무조건 한다고 보시면 될 듯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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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베니의 23년 12월 분기 누적 매출(23.04-23.12) 은 원화로 약 48조 8천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분기 누적대비로 보면 26% 이상 하락한 매출 수치로 23년에는 생각보다 좋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영업이익률은 약 4% 수준을 기록했다. 보통 상사기업 자체가 이익률이 좋은 업종은 아니기에 4~5 %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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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분기 경영실적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세계경제는 많은 나라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를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지속적인 금융 긴축으로 경기의 침체도 점점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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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서는 미국, 유럽 쪽의 경기 감속이 한층 더 진행된 모습이었고 일본에서는 내수와 인바운드 수요가 회복되어 설비 투자도 견고하게 이어졌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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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에서는 중국의 경기 회복이 아직 더딘 모습이고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경기가 감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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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대 수입국인 구리와 철광석의 가격은 중국의 경기 회복 페이스가 더디지만, 공급 우려도 있었기에 대체로 평이했던 모습이었습니다.

상사 기업의 실적을 살펴보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게 상사기업이라는게 전세계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업종이다보니 세계 경제에 대한 흐름을 간접적으로 읽어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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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베니는 버핏옹의 투자이후 정말 무서운 속도로 주가 상승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살짝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배당도 괜찮은 편이고, 상사 비즈니스에 대한 성장세가 기대가 되기에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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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츠화학(4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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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츠화학은 일본의 화학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이고, 반도체 분야에서는 실리콘 웨이퍼 부문 세계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무엇보다 기반산업이라 탄탄하기도 하고 이익률도 상당히 좋아서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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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츠화학의 23년 12월 분기 누적매출(23.04-23.12)은 원화로 약 16조 4천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분기 누적 대비로는 약 15% 정도 하락한 매출 수치이다.

영업이익률은 약 31%를 기록하여 역시나 상당한 수익성을 자랑했음. 근데 전년 동분기 기준으로는 무려 37% 이긴 했으니 이번에는 다소 수익성은 하락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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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츠화학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엄청난 주가 상승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인데.. 어느덧 6천엔도 훌쩍 넘어섰 ㄷㄷ 내가 23년에 모았었을때 4천엔 이하였었는데..ㄷㄷ

아쉬워도 별 수 없지.. 내가 다 모아갈수는 없으니 일본주식은 닛케이 ETF 하나로 만족해보련다!!ㅎㅎㅎ

암튼,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있지는 않은 기초화학 분야 기업이지만 원래 이런 기업이 가장 알짜배기이고 개별로 투자하기에도 꽤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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