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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이야기

살라의 기록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엘링 홀란드(시어러의 기록까지 넘본다)

by 김티거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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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전 막판에 홀란드가 머리를 풀어헤치더니, 바로 골을 넣어버림 ㄷㄷ

원래 홀란드는 머리를 묶고 경기에 나오는데, 이날 이상하게도 아스날 램즈데일 골키퍼가 홀란드 슛만 슈퍼세이브를 했음 ㅋㅋㅋㅋ 그래서 아쉽지만 이번에는 홀란드가 한번 쉬어가려나 싶었는데, 갑자기 그 시점 그러니까 후반이 막바지로 가고 있을때 갑자기 머리를 풀어헤치고 얼마되지 않아 바로 골을 작렬시킨 홀란드 ㄷㄷ

맨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이 골로 홀란드는 리그 33호골을 기록하며, 종전에 38라운드 체제에서 리버풀의 살라가 가지고 있던 32골 기록을 갱신했다. 아무리 홀란드가 괴물이라고 해도 프리미어리그에 와서 어느정도 적응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오자마자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

리그 뿐 아니라 시즌 전체로도 홀란드는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올시즌 43경기에 출전하여 49골 8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당 1.3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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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맨시티 아직 7경기 남음 ㄷㄷ 부상 같은 이슈만 없다고 하면 42라운드 체제에서 시어러와 앤디 콜의 34골도 깨버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 페이스라고 하면 한 38골까지는 넣어줄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이번 경기를 보며 홀란드의 무서움을 더욱 느꼈는데, 단순히 골만 많이 넣는 선수가 아니라 최대한 많은 수비를 묶어두며 압도적인 피지컬로 등지고 딱 버텨주며 공을 소유해주거나 연계해주는 플레이가 굉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홀란드 자신이 골을 못 넣더라도 다른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창출해줄 수 있고, 수비수들도 홀란드의 빠른 돌파가 있으니 섣불리 올라오지 못하게 되는 효과까지 ㄷㄷ

맨시티 팬들이 "올시즌은 혹시? " 이러면서 기대한 것도 벌써 몇시즌이 지났나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정말? 빅이어를 넘어 트레블의 역사도 세워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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