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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삼성전자 소니와 자동차 칩 협력

by 김티거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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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소니의 협력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읽어보았음.

삼성전자와 소니가 자동차 칩에 대한 협력 논의를 시작한다고 한다.

22년도에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 사장이 일본을 방문했었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보답(?)으로 요시다 소니 회장이 올해 3월 초 비밀리에 삼성전자를 방문했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자동차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삼성전자가 모빌리티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소니와 본격 협력 논의에 들어갔다고 분석하고 있다. 요시다 소니 회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하여 경계현 사장을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소니에 메모리 반도체를 납품하고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소니에 TV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소니가 아필라 라고 하는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관련된 기회를 잡으려고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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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필라는 소니 혼다 모빌리티에서 개발한 첫 전기차로 소니는 차량을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가 있다. 25년 상반기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26년 부터는 북미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인데, 이러한 과정에서 삼성전자와의 협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삼성전자는 25년까지 자동차 메모리 시장 1위를 차지할 플랜을 세운 상태이기에 이러한 협력은 아주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 이런 협력을 넘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전기차 뿐 아니라 갈수록 자동차에 각종 전자 부품 등의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도 전장사업 분야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이다.

자동차 반도체 시장 매출은 23년에 약 100조원 규모에서 28년에는 171조원 규모로 거의 두배 가까운 성장을 예상하고 있기에, 앞으로 이 분야의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지 않을까 싶다.

모쪼록 삼성과 소니가 잘 협력하여 좋은 시너지를 두 기업 모두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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