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보잉홈페이지
이번에는 보잉(BA)의 22FY 2Q(4~6월) 실적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보잉은 보잉 747기 등으로 유명한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작사이면서 최고의 방위산업체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기업이다.
우리가 주로 이용하는 여객기로는 많이 익숙하실 기업이겠지만, 의외로 군수산업에서부터 우주산업에 이르기까지 항공우주 관련 분야에서 폭넓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여객기 산업의 비중도 꽤 크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한 많은 피해를 입고 있기도 한.. 기업이다..ㅠ 여행길이 좀 풀리려나 싶은 와중에 또다시 심상치 않아서 걱정이 되기도 하고 ...
자세한 실적데이터는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boeing.mediaroom.com/2022-07-27-Boeing-Reports-Second-Quarter-Results
보잉의 22FY 2Q(4~6월) 주당순이익은 마이너스 0.37 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를 크게 벗어난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ㅠ
보잉의 22FY 2Q 매출은 원화로 약 21조 8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2% 정도 하락한 수치이다.
카테고리별 매출을 보면, 상업용 비행기 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군수분야가 근소하게 뒤를 잇고 있는 모습이다.
보잉의 연매출을 살펴보면, 21FY 기준(21.01-12월) 연매출은 원화로 약 81조 6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3개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부분이 마음 아픈 상황..ㅠㅠ 22년에도 확 나아질 것 같지는 않은 모습이라서 걱정이 된다..
그래프로 보면 좀 더 현상황이 와닿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모습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모습이다. 그나마 가장 최악이었던 20년보다 21년에는 다소 회복한 것이 위안거리라고 할 수 있을듯..
경영진의 코멘트를 살펴보면,
데이브 칼훈 보잉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에 주요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중요한 진전을 이뤘고 전환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이정표를 달성하기 시작하면서 이번 분기에 긍정적인 영업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었고 2022년에도 긍정적인 잉여 현금 흐름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는 동안,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해내야 합니다. 안정성을 높이고 성능을 개선하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함에 따라 안전, 품질, 투명성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보잉의 주가흐름을 보면 뭔가 투자가 망설여지는 듯한 그런 모습인듯.. 15년이후에 급격하게 상승했다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려오는 듯한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쉬운 모습.
그래도 다수의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가 많이 떨어진 영향인지 약 212달러의 주가를 예상하고 있는 모습.
보잉은 배당주로 매력이 괜찮았던 기업이었는데..(코로나 이전까지 3년 배당증가율 평균이 20% 이상이었음ㄷㄷ) 보시다시피 20년 3월 이후로 2년 넘게 배당 재개를 하고 있지 못한 모습이다.. 그리고 아마 당분간 배당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예상보다 하회하는 실적발표로 많은 아쉬움을 안겨준 보잉.. 이제 좀 회복되나 싶었는데, 코로나는 다시 또 활개를 칠 모양새이고, 여러모로 22년 남은 분기도 쉽지는 않은 상황인 것 같다..
보잉은 달리고 싶.. 아니 날고 싶다구!!!!! 비행기 언제 타볼 수 있을런지...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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