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관련

영원히 보유해도 좋을 ETF 추천

by 김티거 2025. 1. 8.
반응형
반응형

나도 투자를 하면 할수록 미국 증시 그 자체에 대한 투자만 잘해도 좋은 결실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의미에서 매수하고 영원히 보유해도 좋을 2가지 지수 ETF에 대한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아마 많이들 예상하실 듯.

기사에서는 먼저,

- S&P500 을 지속적으로 이기는 적극적 관리형 펀드는 거의 없으며,

- 나스닥 지수 또한 지난 10년간 매우 강력한 성과를 보였다.

라고 이야기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 하면 미국 증시 그 자체라고 생각해도 될만큼 미국증시를 대표하는 지수라고 할 수 있음.

주식투자는 복잡할 수 있는데, 내가 투자하는 기업의 수익이나 현금흐름 등 수많은 숫자들이 있고, 기술에 대한 다양한 소식과 앞으로도 그 기술이 성장할지 혹은 어떤 경쟁 위협이 있을지 등등 많은 고려사항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전문 투자자의 경우 다양한 재무 예측을 모델링하거나, 기업을 심층 조사하고 분기 결산 컨퍼런스 콜을 듣고, 다양한 분석가를 동원하여 우위를 점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대부분의 전문가가 장기적으로 시장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지 못한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 ㄷㄷ

그렇기 때문에 개별 주식 투자에 대한 부담이 있는 투자자라면 무조건 지수 추종 ETF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1. Vanguard S&P500 ETF(VOO)

 

미디어에서 주로 미국 증시의 실적과 흐름에 대해 이야기할때는 일반적으로 S&P500 지수를 의미할만큼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500여개의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를 의미한다.

시장가중지수인 S&P500은 시가총액이 클수록 지수에서 차지하는 포지션이 커지게 된다.

적극적으로 관리되는 펀드를 운영하는 투자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S&P500과 같은 벤치마크 지수를 이기기위해 노력하지만, 생각보다 이기기 어렵다는 것이 현실 ㄷㄷ

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의 펀드 매니저중 단 10%만이 벤치마크 지수를 능가할 수 있었다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말인즉슨, 전문가 이런거 상관없이 그냥 지수추종만 쭉 모아도 어지간한 펀드 매니저는 이길 수 있다는 것ㅎㅎㅎ

버핏옹께서 S&P500지수 추종 중 가장 저렴한 수수료인 ETF를 모으라고 하셨던게 갈수록 공감이 감.. 기사에서는 VOO를 추천하며 운용수수료가 0.03%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내가 모으는 SPLG는 0.02%라는 사실..ㅋㅋ) VOO는 인덱스 투자에서 선두주자로 오랫동안 명성을 떨치고 있는 대표 상품 중 하나이고, 주변에도 VOO로 지수추종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많음.

VOO는 기존 대형 기업의 여러 부문에 투자하여 투자자에게 즉각적인 다각화를 제공하는데, 빅테크로 불리는 IT 분야가 포트폴리오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부문이라고 할 수 있다. VOO가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으로는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을 꼽을 수 있음.

VOO는 매우 강력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2년간 각각 25% 이상의 총 수익률을 기록했고, 지난 4년중 3년동안은 25% 이상이었다고 한다. 그냥 무지성 매수로만 지수투자해도 4년에 한번은 두배 이상의 가치가 증식될 수 있다는 것 ㄷㄷ

S&P500의 지난 10년동안 연평균 수익률은 13.1% 였는데, 누적기준으로 보면 무려 241%의 수익률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10년 전에 500달러를 투자했다고하면 오늘날 그 가치는 1,700달러 이상이 되어있을 거라는 의미!

2. Invesco QQQ ETF(QQQ)

 

기술주를 좀 더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역시나 QQQ가 장기간 모아갈만한 훌륭한 ETF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라고 보시면 된다.

기술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있으며, 당연하게도 빅테크 기업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들이 되었다.

QQQ는 보유 주식의 약 60%가 IT 부문에 속해있는데, 상위 보유 주식은 S&P500 추종 상품과 동일하지만, 가중치가 약간 다른것이 특징이다.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의 비중이 S&P500 보다 크게 들어있다고 보시면 됨.

QQQ의 경우 24년에도 S&P500의 성과를 앞질렀지만, 더욱 두드러지는 것은 최근 10년 성과이다. QQQ는 지난 10년동안 누적 수익률 무려 436%를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동안 S&P500의 241% 수익률보다 훨씬 앞선 수치이다. QQQ의 운용수수료는 0.2% 수준으로 S&P500 상품에 비해서는 다소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상승률을 보면 그다지 상관없을 것 같기도 ㅎㅎㅎ

10년 전 QQQ에 500달러를 투자했다고 하면 오늘날에는 거의 2,700달러의 가치가 되어있을 것이다.

<지수추종 투자를 잘하는 법>

기사에서는 S&P500지수든 나스닥 100 지수든 어떤 것을 매수하든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지속적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즉, 시장이 상승하든 하락하든 정기적으로 일관되게 ETF를 매수하여 지분을 늘려가야 함을 의미하는데, 물론 한번에 많은 돈을 넣으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매월 꾸준히 약간의 돈을 마련해두고 적립식으로 매수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전략을 들으면, "에이~ 그걸 누가 몰라! 다 알지." 라고 비웃을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투자를 늘리고 장기적인 부를 축적하는데에 있어 이만한 방법도 없지 않을까 싶다. 다들 알지만, 다들 못하는 부분이기에 그만큼 가치도 크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냥 지수추종만 모으면 약간 심심(?)할 수 있으니, 내가 추천하는 전략으로는 기본적으로 지수 추종에 적립식 투자를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기업을 개별로 몇개 투자하면서 결실을 함께 누려보는 그런 전략도 좋지 않을까 싶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