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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전기차를 우선과제로 선정 (도요타,Toyota)

by 김티거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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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도요타 CEO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이제 신임 CEO가 본격적으로 행보를 보여주기 시작하는 것 같다!

사토 도요타 사장이 첫 회견에서 전기차 퍼스트 발상으로 전방위 전략도 유지하겠다고 밝힌 기사이다.

도요타는 글로벌 점유율 1위의 자동차 그룹이지만, 전기차는 다소 늦게 진입한 것도 사실인데 그동안 하이브리드 차량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던 도요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것 같다.

사토 CEO 는 기존과는 다른 접근법으로 전기차의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고, 26년을 목표로 하여 배터리나 플랫폼, 제조방법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구조를 도입할 것이고 그 시작은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단순히 전기차에 올인하겠다 라는 의미이기 보다 전기차에도 힘을 쏟으면서, 여전히 발전의 대부분이 화력 발전 등으로 조달되고 있는 나라도 많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에는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전방위 적인 전략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나는 이 지점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게, 전기차가 막상 전부 보급되어도 그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나라는 몇몇 선진국(심지어 한국도 과연..? 이라는 생각이 듬..) 말고는 어려울 것이고, 그 문제는 그냥 단기간에 전기차 공급 뿌린다고 해결될 것이 아니라 인프라 등 전면적인 대안이 필요하기에 자동차 시장도 좀 더 양극화적인 면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차에 좀 더 힘을 쏟으면서도 기존에 잘하던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나아가려는 전략이 괜찮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전기차 시장만 놓고 보면 이제 테슬라를 따라올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시피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점을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많이 파악을 하고 있는 것 같고, 각기 다른 전략을 구상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온 것 같다.

도요타는 기존에 잘하던 것들도 어느정도 볼륨을 가져가면서, 전기차 쪽도 테슬라를 열심히 따라가며 점유를 가져간다면 오히려 두마리 토끼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주주인 내 망상 이지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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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포함하여 차량탑재 소프트웨어의 개발 등 차세대 사업에도 힘을 쏟을 것임을 밝히며, 마지막으로 도요타 CEO가 강조한 한마디가 눈에 띄었다..

도요타는 제조 기업임을 잊지 않기 위해서 자동차를 계속 만드는 CEO로 있고 싶다.

사토 도요타 CEO

새로운 분야의 개척만큼 본질도 잊지 않고 달려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테슬라는 원래 본질 자체가 개척자였고, 지금도 잘해주고 있지만 기존의 자동차 기업들은 똑같이 따라할 수 없을 것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는 자동차 시장에서 자체적인 전략을 잘 수립해서 나아갈 수 있느냐가 중요해질 것 같다.

https://www.yomiuri.co.jp/economy/20230213-OYT1T5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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