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텔리니 감독대행 전격 경질(메이슨 코치가 남은 경기 대행 바톤터치)

지난 주말에 토트넘 뉴캐슬 전을 보시고 굉장히 황당하고 열이 받은 축구팬들이 많으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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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몇경기 안남고 다시 정식 감독 선임할테니 이번 시즌은 마무리 하겠지 싶었는데..?

지난 밤에 바로 오피셜로 스텔리니 토트넘 감독대행이 전격 경질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ㄷㄷ

 

축구체크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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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나도 축구 나름 많이 봐왔던 사람중 한사람인데.. 이렇게 감독 경질되고 대행을 맡은 사람이 또 경질되는 건 처음 본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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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감독 경질 후 대행을 맡은 사람은 당연히 시즌이 많이 남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고, 그 사이에 정식 감독을 선임하려고 준비하기 때문에 굳이 대행을 시켜놓고 그 대행을 또 자르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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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만큼 이 토트넘의 뉴캐슬전 졸전이 심각했음을 반증하는 사건이기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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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경질하고 메이슨 코치를 다시 대행으로 선임하여 남은 경기를 이끌게 한다고 발표했다. 지금은 솔직히 누가 지도한다고 해서 달라질까 싶은 최악의 경기력..

메이슨 코치는 토트넘에서 활약한 적도 있는 선수출신 코치로 이전에 무리뉴 감독의 경질때도 메이슨이 감독대행을 맡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무려 대행의 대행을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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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차피 뉴캐슬전 조지고 그닥 가망 없어보이는데, 제대로 된 감독이나 찾고 다음 시즌을 노리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음...

오히려 스텔리니가 뉴캐슬전을 조졌기 때문에 다음 경기부터는 그냥 무난 무난하게 시즌을 마무리하지 않았을까.. 지금와서 또 감독대행을 바꾸는게 크게 의미가 있으려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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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금은 어떤 전술을 써도 선수들이 전혀 따라올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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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손흥민 선수도 이번 시즌 끝내고 좀 더 본인의 플레이를 살려줄 수 있는 그런 팀으로 이적해서 이제 길게 남지 않은 전성기를 보내주었으면 좋겠다.. 지금 토트넘에서 계속 뛰면 그냥 하락하는 폼으로 은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리 선수가 좋더라도 전술이 맞지 않으면, 손흥민 선수는 계속 수비로 내려와야 하고.. 이전처럼의 활동량을 보여주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클린스만 감독처럼 손흥민 선수를 좀 더 공격 프리롤로 집중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호날두가 한창 전성기때는 윙에서 수비를 휘젓고 다녔지만, 활동량이 다소 줄어들며 공격 위주로 좀 더 집중하는 포지션으로 변경했고 이는 레알에서의 대성공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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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호날두처럼 완전 최전방의 느낌은 아니더라도 분명 손흥민 선수의 활용법은 지금 토트넘처럼 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그러면 손흥민 선수의 남은 전성기가 예상보다 더 짧게 끝나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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