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주가가 많이 오르면 이런 저런 상황 등으로 내부자 매도를 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고, 실제로 내부자 매도를 너무 많이 하게 되면 주가 하락의 포인트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 팔란티어에서 올라온 공시 자료를 봤는데.. ?
내부자 매수에 대한 내용이었다는 ㄷㄷ그리고 내부자 매수라고 하면 보통은.. 주가가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반등이 예상될때 하는 경우가 많은데, 팔란티어의 주가는 다들 고평가 고평가라고 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 시장가 매수라니 ㄷㄷ

내부자 매수의 대상은 팔란티어의 전 최고회계책임자(Chief Accounting Officer) 이신 Heather A. Planishek 씨라고 함. 5월 8일에 거래하셨다고 하니

매수 단가는 116.14라고 하며, 매수 수량은 무려 10,000주. 원화로 하면 16억원 이상의 금액을 이번에 투입하신 거라고 하며, 기존에도 직접 보유하고 계신 수량이 있어서 이번 거래 후 58,006주가 되셨다고 함. 그리고 직접 보유가 이정도이고 자녀 명의로도 8,130주를 보유중이시라고 ㄷㄷ

그리고 팔란티어 매수하면 지금 다들 비싸다고 난리인 상황에서 16억원 어치를 매수하셨다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도 내부자 매수는 그 자체로도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일하는 기업에 대한 신뢰의 표현으로 내부자의 경우 우리보다 훨씬 더 회사의 상황을 잘 알것이기에 앞으로 기업의 상승세를 믿는다는 의지의 표현일 수 있음.
심지어 이 분은 전 최고회계책임자이기에, 팔란티어의 재무상황을 그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 말이지.. 내 생각에는 앞으로도 매출 상승 뿐 아니라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찾아보니 내부자 거래의 경우 규제기관의 철저함 감시를 받는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공식적으로 매수 보고를 했다는 것은 팔란티어의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인 성장이 더 클 것으로 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팔란티어의 경우 최근 주가가 워낙 많이 오른 부분도 있어서 지금까지는 내부자 매도가 월등하게 많았던 기업이었기 때문에 이번 내부자 매수는 더욱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고평가 그 이상의 기업이 될거라는 확신을 주는 매수라는 생각인데, 물론 이분의 선택이 틀릴수도 있지만, 팔란티어의 상황을 잘 아는 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발표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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