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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등

항상 오우너쉽(Ownership)을 강조하시는 팀장님

by 김티거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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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직해 온 직장도 어느덧 3년이 되어가는 와중에 항상 적응이 안되는 포인트가 있는데..

팀장님이 무엇을 시킬때마다 항상..

오우너쉽가지고 해주세요!

도우너가 떠오르네(응.?)

오우너쉽 엄청 좋아하심 ㅋㅋㅋㅋㅋ 보통 이런 느낌으로 이전 회사의 팀장님들도 많이 이야기 하긴 했는데 오우너쉽이라는 특정 단어를 고집하는 경우가 없어서 조금 신기했다!ㅎㅎ

전형적인 회사에 매몰된 예.. 라고나 할까??ㅎㅎ

근데 뭔가 중요하거나 어려운 업무를 시킬때만 그런게 아니라 더 웃기다는거..

예를들어, 무슨 회의실 잡는 것도 오우너쉽을 가지고 해달라거나(회의실 예약 오우너쉽 가지고 진행해주세요!ㄷㄷ) 그냥 단순 취합해서 크게 중요성이 없는 업무의 경우에도 오우너쉽 오우너쉽(오우너쉽 가지고 취합해주세요 ㄷㄷ)... 오우너쉽 중독자인 듯...ㅋㅋㅋㅋ

나는 회사에 매몰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 말을 초반에 들었을때는 부담도 되고 그러다가 요즘에는 어떻게 생각하냐면..

아니 내가 오우너도 아닌데 무슨 오우너쉽을 갖냐? ㅋㅋ 일개 직원인데..

이렇게 혼자 생각함.. 그러면 신기하게도 웃음이 나고 기분이 풀리더라는 ㅎㅎㅎㅎ

솔직히 진짜 오우너로써 회사 운영해야 되면 알아서 나서가지고 잘할듯.. 전혀 해당되지 않는 사람에게 무리한 강요는 의미없다고 본다.. 막상 당사자도 오우너가 아니고 임원정도라서 위태위태한 상황인데..(최근 팀장의 팀장 또 영입되어 밀어내기 중이라는..당사자만 모르는 슬픈 진실..ㅠㅠ)

자기가 오우너가 아닌데 너무 오우너쉽을 가지고 매몰되다가 갑자기 쫓겨나면.. 진짜 그때는 멘탈 터지지 않을까 싶다.

그냥 월급 받을 정도로 할일은 착착 하면서 크게 회사의 주인의식 없이 원화채굴하며 좋은 자산을 공부하고 투자하며 지분전환 하는게 정답일듯!

회사에 매몰된 사람들이 착각하는 포인트가, 마치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이 없으면 일을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데.. 주인의식 없어도 일만 잘함 ㅎㅎ 나는 그정도로 엄청 일을 잘한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일 못한다고 이야기 들은 적도 없고, 일할때 문제가 생긴적도 딱히 없다.

주인의식의 여부가 상관없다 이말이지..

오히려 주인의식이 과도하면 본인이 할일 안하고 쓸데없이 회사 걱정하고 이상한 일만 자청해서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주어진 업무를 잘해내는거랑 오우너쉽을 가지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거!ㅎㅎ

이점을 항상 인식해가며 회사를 다니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우리 팀장님도 오우너쉽 타령은 이제 그만~!! ㅎㅎㅎㅎ 귀에서 피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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