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미국의 주요 제약기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일라이릴리(LLY)의 21년 3분기(7~9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일라이릴리의 21년 3분기 주당순이익은 1.94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와 거의 동일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일라이릴리의 실적을 살펴보면,
21년 3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8조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18% 이상 상승한 실적 수치라고 볼 수 있겠다. 영업이익률은 약 22% 수준을 기록!
부채비율이 살짝 높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현금흐름 등이 양호하므로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총자산 볼륨은 꾸준히 상승하는중~!
영업활동에서 나오는 현금흐름도 꾸준하고, 투자에도 아낌없이 지출하여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
보고서를 보면,
우리의 새로운 의약품에 기인한 수익은 35퍼센트 이상 성장했고 우리의 핵심 사업의 거의 60%를 차지했는데, 이것은 우리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번 분기에 수많은 긍정적인 파이프라인 사건들로 인해, 우리는 Verzenio와 Jardience 모두에 대한 새로운 지표를 통해 우리가 진료하는 환자의 수를 계속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에서 티르제파타이드에 대한 규제 제출, 초기 알츠하이머 질환에서 도나네맵에 대한 롤링 제출, HFPF에서 자르디앙스의 제출, 그리고 레브리키주맙 환자의 양성 3상 결과를 통해 충족되지 않은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잠재적인 최고 수준의 치료 옵션을 발전시켰습니다.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질 수 있는 기술 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 모습. 4분기도 기대해볼만 할 것 같다.
일라이릴리의 주가흐름을 보면,
중간시기를 제외하면 꾸준한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급격하게 상승하는 기울기가 포인트!
그럼에도 다수의 전문가들은 더욱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여러 평가기관에서도 목표주가를 상향 수정하는 모습.
일라이릴리는 3,6,9,12월에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1% 중반 정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7년 연속 배당을 증액시켜주고 있다는 점은 굿 포인트!
최근 알츠하이머 관련 치료제도 열심히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 이게 개발 되면 정말 인류사에 엄청난 개발 중 하나로 남지 않을까 싶다. 기업을 위해서도 인류를 위해서도 꼭 개발에 성공하여 인간에게 가장 슬픈 병인 치매를 꼭 정복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근 급격한 기울기의 주가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성에는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이므로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싶다면 조금씩 분할매수하며 접근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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