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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세계 탑 3 피씨 제조기업 중 하나인 휴렛팩커드(HPQ)의 21년 3분기(8~10월) 실적과 주가흐름 그리고 배당은?

by 김티거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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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P 홈페이지

이번에는 실리콘밸리 1세대기업이며, 프린터와 컴퓨터, 서버 등의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미국의 기업인 휴렛팩커드(HPQ) 일명 HP의 21년 3분기(8~10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HP는 2015년에 서버/스토리지 중심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PC 프린터 사업 중심인 HP Inc.로 분사하였고, 여기서는 PC 프린터 사업 중심인 HP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매출이 더 크기도 하고 메인 분야라서)

분사이후 괜찮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안정세를 되찾았고 세계적으로 PC의 판매가 예전같지 않아지는 상황에서 HP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수익을 확대하였고, 최근에는 3D 프린터 분야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는 등 신규 시장에 집중하며 수익 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2016년에는 삼성전자의 프린터 사업부를 1.2조원에 인수하기도 하였다는!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삼성과 엘지의 파워에 밀려 별볼일 없는 PC기업으로 무시당하기 쉽상이지만 ㄷㄷ 전세계 기준으로는 세계 탑3 중 하나인 주요 PC 기업이다! 프린터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탑 티어에 속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hpq

HP의 21년 3분기 주당순이익은 0.94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인 0.88달러보다 상회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HP의 실적을 살펴보면, 21년 3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19조6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9%이상 상승된 실적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영업이익률은 약 21%를 기록!

연도별로 살펴보면, 최근 몇년간 매출 정체의 모습을 보이다가 21년 마감 기준으로 12%이상 매출이 상승한 모습은 포인트! 영업이익률도 최근 3년 평균 약 6%에서 11%로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HP도 미국의 많은 기업들처럼 마이너스 자본으로 운영되는 기업이다. 유동비율은 다소 낮은 모습.

연도별로 보면 총자산이 꾸준히 늘어가며 규모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현금흐름을 보면 영업활동에서 꾸준히 현금흐름이 창출되고 있고,

연도별로 현금의 순변동은 최근 마이너스의 모습이지만,

잉여현금흐름이 넉넉하여 걱정은 그다지 필요없을 것 같다.

보고서를 보면,

"우리의 결과는 성장 지향적인 기업이 선두에 서서 성큼성큼 나아가는 것을 반영합니다. 우리는 두 자릿수 매출, 영업이익 및 EPS 성장의 예외적인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기록적인 수준의 자본을 주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분기를 제공했습니다.

HP는 2022 회계연도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회사를 잘 포지셔닝하는 혁신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구독 포트폴리오로 하이브리드의 핵심입니다."

22년도에도 좋은 성장을 예고하는 모습이다.

HP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장기우상향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추세이고, 최근으로 보면 그래도 변동성은 다소 있지만 오름세를 보이며 고점을 찍었던 모습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현재 주가가 다소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모건스탠리와 JP모건에서도 목표주가를 하향 수정한 모습.

HP는 1,4,7,10월에 분기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약 2% 후반대를 보이고 있다. 최근 무려 30%에 가까운 배당증액은 포인트!! (0.1938달러 -> 0.25달러로 상향)

최근 몇년간 평균배당증가율도 11%이상으로 상당히 훌륭한 모습이며, 배당성향은 다른 미국기업에 비해 꽤 낮은 편으로 보인다.

그리고 12년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주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피씨 제조 기업이기도 하고, 3D 프린터나 인공지능 등 차세대 기술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HP! 주가가 다소 변동성이 있는 모습을 유의한다면, 꾸준한 배당을 받으며 모아가볼만한 기업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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