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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셀타워전문 리츠기업인 아메리칸타워(AMT)의 21년 3분기(7~9월) 실적과 주가흐름 그리고 배당은?

by 김티거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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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타워 홈페이지(https://www.americantower.com/us/)

이번에는 나도 최근에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열심히 모아가고 있는 아메리칸타워(AMT)의 21년 3분기(7~9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아메리칸타워는 각종 이동통신사들(버라이존, AT&T등)이나 방송사업자 들에게 송신탑과 기지국 등을 임대하고 이익을 얻는 셀타워 전문 리츠기업이다. 아직까지 4G서비스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한국이 엄청 빠른편!ㅎㅎ 아직 4G도 잘 서비스 안되는 나라가 많다고 한다.) 앞으로 더욱 성장할 여력이 있는 5G에 대한 투자도 열심히 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기도 하다.

자세한 실적보고에 대한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amt

아메리칸타워의 21년 3분기 주당순이익은 2.49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를 살짝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내었다.

아메리칸타워의 실적을 살펴보면,

21년 3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2조 9천억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무려 22%에 가까운 증가 수치라고 할 수 있겠다. 영업이익률은 약 34% 수준을 기록!

리츠주의 특성상 이익의 대부분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하고 있어 부채비율은 다소 높은 편이다. 총자산의 파이는 점차 커지고 있어서 굿!ㅎㅎ 꾸준한 시설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사업이기에! 리츠기업은 이익의 90%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법인세를 면제받고 있다는 점도 참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으로 얻는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꾸준한 시설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을 현금흐름표를 보며 어느정도 추정해볼 수 있겠다.

보고서를 보면,

우리는 3/4분기에 네트워크 밀도,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 및 주파수 배치에 대한 통신사의 투자로 인해 글로벌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강력한 수요 추이를 목격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중요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당 AFFO와 보통주 배당 모두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했습니다.

미국 및 유럽에서의 5G 구축과 다른 시장에서의 4G 구축이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는 광범위한 기존 포트폴리오를 통해 수년간 지속 가능하고 반복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무선 생태계의 지속적인 진화에 고무되어 플랫폼 확장 이니셔티브를 통해 추가적인 매력적인 장기적 가치 창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수요에 맞춰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음을 밝히고 있고, 5G시장의 구축 및 다른 시장에서의 4G 구축이 가속화(한국이 역쉬 빠르긴 하군 ㄷㄷ)됨에 따라 기존 4G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및 5G시장의 투자로 성장성까지 잡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앞으로 무선 사업의 생태계가 꾸준히 진화함에 따라 아메리칸타워도 이에 발맞춰 기회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굿 포인뜨!

 

 

 

아메리칸타워의 주가흐름을 보면,

 

꾸준한 장기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다수의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욱 성장 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메리칸타워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배당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리얼티인컴과 같은 월배당주는 아니지만 1,4,7,10월에 분기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배당률은 약 2%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주목해야 할 모습은 바로 매년 배당증액이 아닌!! 매분기별 배당증액, 그러니까 1년에 4번 배당증액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언제까지 이렇게 줄지는 예상불가지만, 일단 배당을 지급한 이래로는 쭈욱 이러한 분기배당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은 강력한 메리트가 될 것 같다.

무려 11년 연속 배당증액(분기별 증액까지 해줬으니 11년 동안 무려 44번의 배당증액이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ㄷㄷ)

아메리칸타워를 선정해서 모아가는 큰 이유중 하나가 안정적인 실적과 꾸준한 성장성, 그리고 배당주를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연배당 증액이 아닌 분기배당 증액의 강력함은 못참지!!!ㅎㅎㅎ

실적을 보니 앞으로도 당분간은 분기별 배당증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다소 주가가 빠진 모습이기 때문에 지분을 늘려갈 기회로 보이기도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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