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미국의 최대 종합 반도체 기업이자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꾸준히 듣고 있는 기업인 인텔(INTC)의 21년 3분기(7~9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자세한 실적내용에 대한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인텔의 21년 3분기 주당순이익은 1.71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를 크게 뛰어넘는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인텔의 실적을 살펴보면,
21년 3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22조 6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5% 정도 상승한 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 영업이익률은 약 27% 수준을 기록.
부채비율 등 안정적인 모습이고, 총자산의 파이도 꾸준히 커지는 중으로 보인다.
현금흐름도 안정적으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보고서를 보면,
3분기에는 인텔이 독보적인 폭과 규모를 가지고 있는 반도체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IDM 2.0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기 시작하면서 실행에 대한 집중이 계속되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팹에 착수했고, 프로세스 성능 리더십을 되찾기 위한 가속화된 길을 공유했으며, 10년 만에 가장 극적인 아키텍처 혁신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 사업 전반에 걸쳐 주요 고객 성공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아직 여행의 초기 단계에 있지만, 저는 앞으로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기회를 향해 우리가 이루고 있는 진보가 더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의 기술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을 밝히는 모습이다.
인텔의 주가흐름을 보면,
2000년대에 팍 튄 흐름을 보여준 후에는 좀처럼 이전 주가를 회복하고 있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실적발표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는 요즘이다.
전문가들은 55달러 대까지는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기관들이 앞다투어 목표주가 하락을 전망하는 모습 ㄷㄷ
인텔은 3,6,9,12월에 분기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약 2%대 후반을 보이고 있다.
인텔의 역사와는 어울리지 않게 최근 7년연속 배당 증액 기록을 보유 중!ㅎㅎ
최근 실적만 놓고 본다면 4년 연속 상승세였긴 했지만, 기술진보가 한층 뒤쳐지지 않았나 우려를 나타내는 중이다.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713974
2007년에 브랜드 가치 13위에서 2020년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는 55위로 추락하는 굴욕을 맛보고 있기도 한 인텔이다..
https://www.hardwaretimes.com/intels-brand-value-rank-dropped-from-13-in-2007-to-55-in-2020/
최근 이러한 모습들로 CEO도 해임하여 엔지니어 출신의 CEO를 앉히고, 개발자들도 새롭게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등 기술력 부진의 논란을 최대한 만회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텔!
아직까지는 매출에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은 아니지만, 이전의 아성을 보여줄지 그저그런 기업으로 남게 될지는 앞으로의 활약에 따라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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