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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소니, 애니메이션 사업 강화에 나선다

by 김티거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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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니 그룹이 애니메이션 사업 강화를 목표로 하여 24년의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소니는 최근 열렸던 24년 경영방침 설명회에서 특히 애니메이션 사업의 강화를 내세웠다.

확실히 애니메이션의 경우 성공적인 흥행이 이루어지면 엄청난 이익을 만들어내는 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고, 소니는 현재 애니맥스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그룹과 유명 소속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역시나 그중에서 요즘 가장 핫한 효자 애니메이션은 바로 귀멸의 칼날 시리즈일텐데, 이 시리즈의 경우에도 현재 애니플렉스가 제작과 배급을 맡고 있고 이 애니플렉스가 소니그룹 산하이다.

소니그룹의 요시다 회장은,

"애니메이션은 세계에 통용되는 엔터테인먼트로 글로벌 산업으로 더욱 성장하고 있는 산업입니다. 국내외 수요에 따라 콘텐츠를 더욱 충실하게 만들기 위해 크리에이터의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라고 힘을 실어주었다.

원래부터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워낙 유명하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오던 장르라고 볼 수 있는데, 최근의 트렌드를 보면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이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거나 굉장한 수익을 기록하는 등 그 기세가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아마 소니 측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보면서 앞으로 애니메이션 사업을 좀 더 확실하게 키워가려는 움직임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

 

얼마전 공개된 귀멸의 칼날 새로운 시즌(궁금하니 다 나오면 한번에 봐야지 ㅋㅋㅋ)

반면, 소니그룹 산하에서 가정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을 다루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세계에서 약 900명의 인원을 삭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인건비를 줄이고,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함.

이번 인원 효율화는 소니인터랙티브 인원 전체의 약 8%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수준이다.

소니그룹에서 게임부문이 매출 볼륨 자체는 크긴 하지만, 영업이익률이 6% 수준에 불과하기에 좀 더 수익성을 높이려는 모습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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