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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실적 하락세가 조금씩 염려되는 IBM(IBM)의 21년 3분기(7~9월) 실적과 주가흐름 그리고 배당은?

by 김티거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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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옛 영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중이지만, 점차 하락세를 보이는 실적이 염려되기 시작하는 IT 솔루션 기업 IBM의 21년 3분기(7~9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자세한 실적사항에 대한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ibm

 

IBM Misses

IBM (IBM) reported 3rd Quarter September 2021 earnings of $2.52 per share on revenue of $17.6 billion. The consensus earnings estimate was $2.49 per share on revenue of $17.8 billion. The Earnings Whisper number was $2.57 per share. Revenue grew 0.3% on a year-over-year basis.

 

IBM의 21년 3분기 주당순이익은 2.52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인 2.49달러를 살짝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내었다.

IBM의 21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1년 3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20조 6천억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 동분기대비 비슷한 실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영업이익률은 약 7%로 보통의 IT기업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부채비율도 다소 높아져 있는 상황이며, 총자산이 꾸준히 감소하는 점도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보통 부채를 활용하여 레버리지로 투자 등을 하여 총자산의 파이를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높아지는 부채비율에 비해서 점점 감소하는 총자산의 금액이 다소 염려스럽다.

 

 

 

보고서를 보면,

11월초 킨드릴 분리를 계기로 IBM은 플랫폼 중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AI 기업으로 진화의 다음 단계를 밟게 됐습니다.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는 더 높은 성장 기회를 의미합니다.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집중력과 민첩성이 향상됨에 따라 중간 한 자릿수 매출 성장과 강력한 자유로운 현금 흐름 창출이라는 중기 목표를 달성할 자신이 있습니다.

사업의 재편을 열심히 이루어나가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지켜봐야할 부분.

IBM의 주가흐름을 살펴보면,

2010년대의 고점에 비해 상당히 빠져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그래도 다수의 전문가들은 150달러 이상 상승을 예측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10월에 발표한 기관들의 예측 주가도 170달러 이상을 예측하고 있다. 근데 뭐 틀리는 경우가 더 많아서 ㅋㅋㅋㅋ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되겠다.

주가가 다소 빠진 탓에 배당률은 5% 수준이다. 3,6,9,12월에 지급해주는데, 인베스팅닷컴의 오류인지 9월이 빠져있어 내 기록을 봤더니 배당을 9월에 주긴 줬어서 단순 오류로 보이긴 한다!ㅎㅎ

그래도 22년 연속 배당을 증액시켜주고 있다.

분기 실적을 보고 다소 염려가 되어서 연간 실적을 다시 봤더니,

현재 3년 연속 조금씩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을 볼 수가 있고, 21년도 4분기 실적을 봐야 정확하겠지만 어닝 서프라이즈가 아니라면 4년 연속 매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는 모습이다.

이번에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면서, 사실 이러한 흐름을 별로 신경 안쓰고 약간 섹터가 애매한 듯 해서 전량 익절해서 지금은 모으고 있지는 않은데, 이번 분기 실적을 보니 조금 우려스러운 포인트 들이 있는 것 같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매출과 낮은 영업이익률, 높아지는 부채비율에 비해 계속 감소하는 총자산의 파이..

혹시 IBM을 모으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한번쯤 점검해보시길 바란다. 물론, 당장 망하거나 이런 느낌은 아니고 새로운 사업분야에서 다시 활약할수도 있기에 단순 기우일 수도 있지만, 꼭 점검은 필요해보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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