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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애플주식, 하락세에 매수할 시점일까

by 김티거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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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주가가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맞으며 시총 1위를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빼앗긴 와중에..

애플주가 : 하락에 매수할 시점인가? 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어보았다.

Buy the Dip 이라는 것은 주식장에서 많이 쓰는 용어인데, Dip이라는 단어 뜻이 일시적인 하락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한국어로 직역하면 하락에 매수하라 정도가 될 것 같고, 보통 우리가 많이 하는 표현인 공포에 매수하라! 정도로 의역할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주식장이 하락장일때 사람들은 떠나기 마련이고 되려 이런 공포감이 만연할때 매수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그런 이야기!

먼저 기사에서 핵심포인트로 짚은 것은,

1. 애플의 주가는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저렴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2. 애플 서비스 부문의 강력한 성장은 애플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위한 좋은 발전이다.

3. 아이폰을 필두로 한 애플의 탄탄한 재무지표와 연간 1,000억달러에 가까운 잉여현금흐름(FCF)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3가지 정도로 요약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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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최근 하락세라고는 해도,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는 애플의 주가흐름이다.

23년에 워낙 50% 가까운 미친 상승세를 보여줬기에 24년 연초의 정체가 도드라져보이는 느낌이랄까?

 

애플의 주식이 매력적인지 살펴보기 위해 기사에서는 기술주에 대한 약세 사례와 강세 사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애플의 주가 약세 케이스>

애플의 주가가 약세일 것으로 보는 케이스로 크게 두가지를 포인트로 분석하는 모습이었다.

먼저, 애플은 최근 수익 증대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은 애플이 현재 주가에 반영된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애플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 정도 감소세를 보였고, 주당순이익 또한 거의 그대로인 모습이었다. 아이폰의 판매 둔화와 Mac 판매의 급격한 감소 등이 23년 실적에 영향을 미쳤던 모습.

또한, 주식의 가치 평가 부분에서도 다소 부담이 되는 수준으로 보는 모습이었는데,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0배 이상으로 다소 고평가로 보이는 영역으로 평가가 되고 있다.

물론, 주가수익비율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고 추가적인 기업의 성장이 이루어지면 의미없어지는 수치이기도 하지만 이런 성장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될 우려 또한 존재한다.

그렇기에 애플은 향후 아이폰 및 서비스 사업과 같이 수익성 있는 부문에서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을 요구하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향후 괜찮을 것인지 우려하는 투자자도 있는 모습이다.

<애플의 주가 강세 케이스>

하지만 마냥 우려만 할 것은 아니고 이번에는 애플의 주가 강세 케이스를 살펴보면, 강세 케이스는 애플이 향후 몇년동안 강력한 수익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몇가지 이유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첫번째, 애플의 사업구조에서 최근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서비스 부문이다. 애플페이, 애플뮤직, 애플케어 등과 같은 서비스 수익과 앱스토어의 타사 애플리케이션 수익 지분을 포함하는 이 부문은 전년 대비 16% 이상 성장했던 모습이었다. 그리고 24년에도 이러한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의 다양한 서비스 사업

장기적으로 볼때 애플의 서비스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초기단계이지만 의미있는 광고 사업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는 애플의 능력, 타사 앱 구독의 급속한 성장 등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성장동력이 충분하다.

두번째로, 애플 주식을 낙관하는 또다른 이유로는 탄탄한 재무지표와 경영진의 우수한 자본배분 실적이 결합되어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탄탄한 잉여현금흐름을 활용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그리고 애플은 주가가 더 저렴해보일때 더 많은 자사주를 매입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애플이 상당한 금액을 투입하여 자사주를 매입하고 가까운 미래에 좀 더 의미있는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긍정적인 발전(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 부문 및 건전한 재무지표를 바탕으로 한 신중한 자본 배분)과 애플의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 및 애플의 오랜 혁신 역사를 결합하면 애플의 주식은 충분히 프리미엄 가치로 거래될 자격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당장 공격적으로 매수할 정도는 아닐 수 있지만, 최근의 하락세가 꾸준히 지분을 늘려가는데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도 오히려 최근의 조정세가 반가운 1인인데, 결국 애플이라는 기업의 지분을 내가 하루 이틀 모으고 이익을 보려는 게 아니고 어떻게 보면 평생 동반자로 생각하면서 모아가려고 하는 기업이기에 단기간에 많이 주가가 오르는 것이 되려 반갑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이렇게 다소 조정장이 왔을때 1주 살것을 2주 사고 3주 사며 이런 식으로 틈틈히 지분을 늘려가는 식으로 대응해보려고 한다. 다만, 시드가 별로 없다는게 아쉽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서 꾸준함을 발휘하다보면 나중에 훨씬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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