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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애플, 새로운 AI 어플 출시

by 김티거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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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iOS 업데이트의 일부로 아이폰용 AI 기반 저널 앱을 출시했다고 한다.

이 어플은 아이콘을 탭하면 내가 듣고 있던 음악이나 있었던 장소 등 나의 아이폰에서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쓸 내용을 제안하는 어플이라고 한다.

이 저널 앱은 애플의 시리(Siri)를 사용하여 저널링할 주제를 지능적으로 제안한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내가 듣고 있던 음악에 대해 쓰거나 그날의 약속, 혹은 운동을 기록하라는 메시지 등이 표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저널 앱은 AI에 대한 애플의 접근 방식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저널 앱을 구동하는 것과 같은 애플의 AI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의 서버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실행된다. 이것은 특히 건강 데이터나 여행계획과 같은 민감한 정보에 대해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기반 접근방식에 비해 개인정보에 특히 이점이 있다고 한다.

애플은 현재 AI 를 마케팅의 핵심기능으로 강조하지 않고있는데, 역시나 애플은 자신들의 강력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AI를 누구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이지 않을까 싶다.

애플의 저널 앱은 상당히 간단하다고 하는데, 앱을 실행하고 새 항목을 시작하면, 나의 생각을 입력하거나 사진을 찍거나 녹음을 할 수 있고, 애플 지도에 방문한 장소를 드롭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하면 게시물에 자동으로 타임스탬프를 표시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저런 항목을 필터링할 수도 있고 이것을 바탕으로 파악한 정보를 통해 쓸 내용을 제안해준다고 한다 ㄷㄷ

기사에서 예를 든 기능을 보면,

월요일에 앱을 실행하면 최근 휴가에 대해 글을 쓰라는 제안이 표시되어있다. 내가 있던 곳의 지도나 여행중에 했던 하이킹, 내가 들었던 음악, 여행 중 찍은 사진 등이 표시된다.

또한, 푸시알림을 통해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표시할 수도 있다. 당신이 기존에 했던 활동을 감지하면 푸시 알림을 보내기도 한다고 하는데, 내가 걷기 시작하면 걷기 운동 기록이 나타나고 그당시 듣고 있던 음악이나 운동 일지 등도 굉장히 유용할 수 있다.

 

아직 이 저널 앱은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애플의 이런 구동방식은 다른 기업들의 접근 방식과는 차별화되며, 특히 애플의 통합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가 서버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고도 사용자의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AI라는 것은 꽤나 큰 의미가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애플은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추측할 수 있는 기계학습 모델을 다른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한다.

지금의 저널 앱은 아직 해당 항목들을 내보내기 하는 기능이 없지만, 추후 생긴다고 한다면 이 저널 앱을 통해 출판이 될 수 있는 생각과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데에 유용한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지금도 충분히 스마트폰 하나로 거의 어지간한 것들을 이루어낼 수 있는 시대이지만, 앞으로는 거기에 추가하여 각자의 똑똑한 비서를 스마트폰 속에 넣어 다닐 수 있는 시대가 될 것 같다.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은 무섭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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