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ETF인 SPLG의 투자매력은?

나도 열심히 모아가고 있는 SPLG에 대한 기사가 간만에 나와있어 읽어보았다.

제목은, "SPLG가 당신의 투자 레이더에 포함되어야 하나요?" (네! 미리 대답함 주의 ㅋㅋ)

​

 

​

일단 SPLG는 미국의 대표 지수인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고 할 수 있는데, 수수료도 싸고 1주당 주가의 부담도 크지 않아 굉장한 매력을 지닌 그런 상품이다.

​

미국 주식 시장의 대형주 혼합 부문에 대한 폭넓은 노출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이 SPLG를 고려해야 한다고 기사에서는 언급하고 있다.

​

SPLG는 2005년에 출시되어 어느덧 2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ETF이고 기사에서는 몇가지 이유를 들어 SPLG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

​

<대형주를 혼합해야 하는 이유>

대형주 범주에 속하는 기업은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보다 안정적인 옵션으로 간주되는 대형주 기업은 중소형주 기업보다 더욱 예측가능한 현금흐름을 자랑하며 변동성 또한 적은 편이다.

​

일반적으로 성장주와 가치주를 조합하여 보유하는 혼합 ETF인 SPLG는 가치주와 성장주 투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특성을 가져갈 수 있는 매력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

​

<수수료>

워렌버핏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지수추종 ETF를 모아라. 수수료 싼걸로 아무거나" 라고 말씀하셨다.. ㅎㅎㅎㅎ 결구 지수추종이라는 것은 결을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값이면 수수료가 싼게 장땡인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SPLG는 0.02%의 수수료를 자랑하는데, 이것은 다른 ETF들 대비 상당히 저렴한 수준의 수수료 수준이기에 더욱 더 강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SPLG도 미국주식들처럼 분기배당도 주는데 배당수익률은 약 1.5% 수준으로 높은 것은 아니지만 꽤나 쏠쏠한 편.

​

​

<부문 노출 및 주요 보유 종목>

ETF가 아무리 단일 주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이더라도 내가 해당 상품을 투자하기 전에 ETF의 보유 자산을 조사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 다행히도 우리는 우리가 모아가는 ETF 상품의 구성 종목들을 쉽게 체크할 수가 있다.

​

SPLG는 S&P500지수를 추종하고 있는데, SPLG는 현재 정보기술(IT)분야에 가장 많은 비중이 있고 약 30% 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금융과 의료부문이 뒤를 잇고 있는 모습이다.

​

개별 종목을 보면 역시나 애플이 전체 자산의 약 7.2%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이 뒤를 잇고 있다.

상위 10개 종목이 SPLG 운용자산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

​

<성과와 위험>

SPLG는 올해 21% 이상 증가한 모습이었다.

과거에도 꾸준한 안정성을 보여준 모습이었고, 이는 약 505개의 기업을 보유하며 기업별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

​

<SPLG의 대안>

SPLG의 대안 상품도 소개하고 있는데 아마 기존 투자자들도 익숙하실 IVV와 SPY이다. 둘다 좋은 상품이긴 하지만, 주가가 SPLG에 비해 10배 가까이 비싸서 꾸자사모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단점이고, 수수료 또한 IVV가 0.03%, SPY가 0.09%로 SPLG가 저렴한 수수료 책정이 되어있다. 사실 지수추종은 움직임이 같다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결국 접근성이 좋고 수수료 싼 것이 최고아닐까 싶고, 나 또한 그런 측면에서 SPLG를 정해서 열심히 모아가고 있음.

​

​

<결론>

지수추종 ETF는 저렴한 비용, 투명한 관리나 유연성 및 세금 효율성 등으로 갈수록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고, 무엇보다 장기 투자자를 위한 훌륭한 수단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

나도 처음에는 이것저것 다 따로 모아서 자체 ETF를 만들뻔한(?) 적도 있었는데, 우리들 대부분은 당장 가진 시드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분산하면 오히려 이도저도 안되는 느낌도 크게 들었었다.

​

그렇게 계속 공부하다보니 결론은 역시 지수추종 ETF의 장기 적립 투자는 필수라는 생각이 들어서 종목을 많이 줄이고 좀 더 집중하는 전략을 사용중이다. 이렇게 하니 각 종목당 유의미한 시드가 투입이 되며 좀 더 좋은 것 같고, 덩어리도 커지는 느낌이다.

​

무엇보다 알아서 기업 리밸런싱도 이루어지니 우리는 그냥 시드 될때마다 수량을 늘려가는 재미로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좋은 결실을 얻을 확률이 높은 것이 바로 SPLG일 것 같다.

​

이것도 모으고 싶고 저것도 모으고 싶고 결정장애(?)를 앓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린다!ㅎㅎ 그냥 사면 된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