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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애플 카드 파트너십이 될 기업은?

by 김티거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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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가 애플 카드 프로그램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얼마전에 나온 뉴스에서처럼 골드만삭스와의 파트너십이 곧 종료될 계획이라고 보도가 되었기 때문에, 골드만삭스의 뒤를이을 기업이 과연 어디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는 것 같다.

체이스라는 기업은 미국의 카드기업으로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업이긴 하지만, 미국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카드라고 한다.

체이스가 애플과의 파트너십을 맺는것이 좋다는 분석이 나오는 데, 체이스는 최초의 애플페이 파트너 중 하나이기도 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든 곳에서 애플 가맹점의 거래를 위한 최대의 신용카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애플이 애플캐쉬 직불 카드를 체이스로 이전하기를 원할 수도 있을 것으로 주장했는데, 체이스는 이미 애플캐쉬 카드가 될 수 있는 직불카드 네트워크를 잘 보유하고 있기에 고객에게 ATM 액세스와 같은 방식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향후 12~15개월 이내에 계약을 철회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애플이 이미 신용카드에 대한 새로운 발급자를 준비했는지의 여부는 불분명한 상황이고, 골드만삭스는 당초 이 파트너십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 넘길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손실률을 포함하여 프로그램의 특정 측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한다.

또한 미국 최대의 신용카드 발행사 중 하나인 싱크로니 파이낸셜도 애플과의 파트너십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하며, 싱크로니 파이낸셜은 처음에 애플 프로그램을 두고 골드만삭스와 경쟁하기도 했던 기업이기도 했다.

 

카드 파트너십 종료가 아이폰 판매 둔화 속에서 애플이 점점 더 의존하고 있는 애플의 서비스 사업에 대한 차질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와의 파트너십은 애플 전체 수입원 중 아주 작은 부분이기도 하다는.. 그래도 갈수록 이런 결제 시장도 키워가기 위해서는 또다른 좋은 파트너를 찾아낼 필요성은 분명 있어보인다.

이번 분기 실적에 따르면 애플의 전체 매출은 연간 1% 미만 감소한 반면에 서비스 매출은 무려 16% 이상 증가했다고 하니 앞으로도 애플은 서비스 분야의 성장을 좀 더 신경쓰지 않을까 싶다.

골드만삭스가 이번 파트너십을 철회하는 이유는 애플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기 보다는 소비자금융에서 탈피하기 위해 카드 사업을 청산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상대적으로 골드만삭스는 이런 소비자 금융 카드 분야에서는 완전 전문가는 아니긴 했는데(20년에 카드 사업을 GM으로부터 인수했었음), 이 기회에 전문적인 좋은 카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새롭게 이어가면 더욱 좋은 시너지가 생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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