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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오징어게임의 흥행 덕을 보고있는 넷플릭스(NFLX)의 21년 3분기(7~9월) 실적과 주가흐름 그리고 배당은?

by 김티거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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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다소 주춤한 성장세와 디즈니플러스의 공세로 아성을 위협받고 있었으나, 오징어 게임으로 단숨에 엄청난 흥행 대박으로 주가 또한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OTT서비스의 강자 넷플릭스(NFLX)의 21년 3분기(7~9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자세한 실적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nflx

Netflix Beats

Netflix (NFLX) reported 3rd Quarter September 2021 earnings of $3.19 per share on revenue of $7.5 billion. The consensus earnings estimate was $2.56 per share on revenue of $7.5 billion. The Earnings Whisper number was $2.70 per share. Revenue grew 16.3% on a year-over-year basis.

www.earningswhispers.com

넷플릭스의 21년 3분기 주당순이익은 3.19달러를 기록하며, 기관예측치를 크게 뛰어넘는 좋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넷플릭스의 실적을 살펴보면,

21년 3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8조 8천억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16% 이상 증가된 실적치라고 볼 수 있겠다. 영업이익률은 약 23% 기록!

 

 

투자의 비중이 꽤 크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높지 않을까 생각했으니, 100% 수준으로 아주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총자산도 점점 볼륨이 커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를 보면,

2020년 COVID 관련 제작 지연으로 1·4분기와 2·4분기의 콘텐츠 슬레이트가 평년보다 가벼운 데 이어 하반기에는 슬레이트가 강세를 보이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3%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했고, 우리는 440만 유상 순증가액(3'20분기의 2.2만건 대비)을 추가하여 214만건의 유료 멤버십으로 분기를 마감했습니다. 우리는 콘텐츠 비용은 더 많이 지출하고 영업 이익은 더 낮아지는 강력한 4분기 콘텐츠 오퍼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를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멤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시청하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프로그래밍 전략입니다. 우리는 현재 약 45개국에서 현지 TV와 영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 깊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지 콘텐츠 경영진의 목표는 항상 그들의 나라에 울려 퍼질 지역적인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지만, 넷플릭스는 크리에이터들이 폭넓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세계적인 직접 서비스이고, 우리 회원들에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의 더 큰 선택권을 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는 오징어 게임인데, 이 이야기는 한국에서, 그리고 나서 세계적으로 시대정신을 사로잡은 독특한 한국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9월 17일에 개봉된 이 드라마는 우리의 역대 가장 큰 TV 쇼가 되었고, 전 세계 142만 가구들이 첫 4주 동안 이 타이틀을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의 폭은 정말 놀랍습니다. 이 쇼는 미국을 포함한 94개국에서 우리의 1위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습니다. Squid Game도 다른 히트작들처럼 틱톡에서 420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Saturday Night Live 촌극과 밈/클립을 생성하며 문화 시대정신을 뚫었고, 오징어 게임의 팬덤을 축하하기 위한 소비자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그 제품들은 현재 소매로 향하는 중입니다.

나는 사실 오징어게임이 흥행했다고는 들었어도, 추후에 국뽕(?) 스러운 기사들도 꽤 많았기에 전부 믿지는 않았으나, 이렇게 넷플릭스 3분기 실적에 대한 코멘트에 언급이 된 것을 보니 새삼 오징어게임의 흥행이 국뽕이 아니라 정말 엄청난 것이었구나 실감을 할 수 있었다. 4분기에도 투자를 통한 새로운 콘텐츠를 많이 발굴하려고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모습.

오징어게임의 엄청난 흥행으로 주가흐름도 굉장히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들어 쭉쭉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예상치 못한 오징어게임의 흥행 때문인지, 전문가들의 목표주가는 지금보다는 다소 낮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의견도 다소 갈리는 모습이다. 최근에 나온 기관들의 평가들도 700달러를 뚫을거라는 예측과 사지말고 홀드하라고 600달러 이하를 예측하는 모습, 500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팔라고 하는 평가등등..

넷플릭스는 아직 성장주 답게 배당은 지급하지 않고 있다. 배당은 나중에 점차 안정화되면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저번 분기만 해도 암울한 소식들이 가득한 넷플릭스였는데... 오징어게임의 대히트로 채권 등급도 상향되었다고 하니 ㄷㄷ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1026/109910320/1

오징어게임 덕분에 넷플릭스 채권 정크등급에서 벗어나

‘오징어 게임’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의 채권이 정크본드(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위험 채권) 수준을 벗어나 투자 등급으로 상향됐다고 영국이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

www.donga.com

그리고 실적의 대반전을 계기로 새로운 제작사도 인수하여, 더욱 많은 콘텐츠를 생산해내기 위해 달려가는 중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1/10/1014323/

 

[클릭! 해외증시 이 종목] 넷플릭스, 새 제작사 인수…후속작 기대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실적 대반전 계기를 마련한 넷플릭스가 미국 증시에서 순항 중이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넷플릭스 주가는 25일(현지시간) 기준 671.66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간 약 13.3%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는 약 28.4%

 

사실, 오징어게임의 대히트했지만 그만큼 주가도 굉장한 상승을 이루었고, 다른 콘텐츠들이 새롭게 또 치고나와야 하는데 그건 참 쉽지 않은 일이고 예측도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다만, 넷플릭스의 장기 성장을 믿고 있다면, 지분을 늘려가며 주주가 되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시청자로 남으면 그만일뿐!

오징어게임 나오고 재밌게 봤었지만, 한국에서 히트하는 정도로만 생각했었고 그때는 DP의 이야기가 더욱 많았었는데... 그 다음에 DP 이야기가 쏙 들어가버림...ㅎㅎㅎ

암튼 참으로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이제와서 넷플릭스 혼자 수익 다 먹네 이런 뉘앙스의 기사들은 한심하고... 손실은 피하고 싶고 이득이 나면 나눠먹고 싶고..ㅋㅋㅋ 아마 그런 구조에서는 절대 오징어게임 같은 콘텐츠는 나올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말그대로 200억 넘게 투자해서 그냥 망할 수도 있는데 그런 위험부담은 생각하지 않고 수익이 났을때만 생각하는 거니 ㄷㄷ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724276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253억원 투자해 1조 수익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에 2140만 달러(약 253억원)를 투자해 약 9억 달러(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내부 보고서에서 오징어게임이

 

오징어게임의 대박으로 넷플릭스의 위상이 한층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역쉬 콘텐츠의 힘이 대단하구나 싶었다.

이러한 투자가 지속되는 한 넷플릭스의 위상도 계속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오징어게임 시즌2도 기다려본다~!!ㅎㅎ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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