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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지금 코스트코 주식을 사도 괜찮을까?

by 김티거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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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코스트코 주식을 사기에 최악의 시기일까 라는 제목을 정한 이유는,

코스트코의 주가가 역사상 최고수준을 넘고 있기 때문이다 ㄷㄷ 장기우상향을 자랑하던 코스트코였는데, 최근에는 기울기까지 굉장히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

 

기사에서는 먼저,

1. 코스트코의 멤버십 모델과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객을 계속해서 쇼핑을 하게 된다.

2. 이 거대 소매업체는 미국과 해외에서 꾸준한 속도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3. 주가는 역대 최고가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3가지 포인트로 접근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지난 수십년동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시장을 이겨왔고, 어느덧 역대 최고가에 근접한 요즘 시기가 코스트코를 매수하기에 최악의 시기일까?

<코스트코 주식을 생각없이 매수해도 되는 이유>

코스트코는 비용 대비 최대의 이익을 얻고자 하는 쇼핑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멤버십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데, 연간 60달러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코스트코와 회원 모두에게 윈윈이라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나도 뭔가 회원제를 끊거나 사용해야 하는 쿠폰 이런게 생기면 결국 그 곳을 찾게 되는데, 코스트코의 경우에도 회원제로 운영되다 보면 이왕이면 소비자들이 뽕(?)을 뽑기 위해서 코스트코를 방문하게 될 것이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고객 충성도가 유지되는 모습이기도 하다.

실제로 코스트코의 멤버십 활용 방법은 온라인에도 많이 공개가 되어있으며, 결론적으로 회원이 연간 멤버십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 점을 특히 소비자들이 잘 알고 있기에 코스트코의 멤버십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좀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에 120달러를 지불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이 멤버십에는 추가 카드와 여행 보상 2% 환급 등과 같은 기타 특전이 함께 제공된다고 한다.

코스트코는 비용을 충당하고 가격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마진율이 낮아지는 제품을 희생하여 본질적으로는 회원비로 돈을 벌게 되는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수수료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코스트코의 쇼핑객은 높은 비율로 갱신되고 있고, 더 많은 고객이 가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분기의 기록으로 보면 코스트코의 회비는 7.6%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고, 갱신율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에서 93%로 지난 분기에 비해 하락했고, 전 세계적으로는 90.5%를 기록했다고 한다. 굉장한 수치의 갱신율이지 않을까 싶음. 그만큼 한번 코스트코를 찾는 고객들은 꾸준히 코스트코의 멤버십을 유지하며, 충성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번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정도 증가했는데, 이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쇼핑객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매출 감소 흐름을 보여준 것을 생각한다면 코스트코에게는 큰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쇼핑객들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머천다이징 팀이 코스트코 소비자 기반에 공감할 수 있는 고품질 품목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결과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분기 주당순이익은 3.78달러를 기록하여, 지난해 2.93달러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모습이었다.

코스트코는 최근 새로운 CEO와 CFO를 영입했지만, 운영이 너무 잘되고 있어서 누가 바뀌는지도 잘 모르는 그런 유형의 기업이고, 지금까지는 그런 전환이 완벽할 정도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긴 성장 활주로>

코스트코만큼 규모가 크거나 더 큰 많은 회사가 특정 수준의 포화 상태에 도달하면 기존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구축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코스트코는 느리지만 꾸준히 확장하고 있고, 특히 국제적으로 많은 신규 매장에 대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12개 매장을 추가하여 3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미국에서도 여전히 확장의 여지가 있다. 또한 최근 엄청난 기회로 여겨지는 중국 시장에 7번째 매장을 오픈했고 일본이나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고 오픈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트코가 중국에 진출하기 전까지 한국의 코스트코 양재점이 전세계 코스트코 매출 1위를 기록한 적도 있었고, 당시 코스트코 회장이 "한국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라고 까지 이야기할 정도로 한국 소비자의 사랑을 얻는 곳이 바로 코스트코이다.

<지금이 최악의 매수 시기가 될 수 있는 이유>

코스트코의 꾸준한 성장세와 활약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은 많이 없을 듯 하다. 다만, 문제는 지금 그만큼 충분한 가치를 받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코스트코는 코로나 초기에 경이로운 성장을 기록했고, 코스트코 주식은 항상 신뢰할 수 있고, 인기가 있었지만 최근 5년 사이에 무려 220%나 빠르게 주가는 상승했었다.

이는 곧 실적 증가율을 앞지르며 밸류에이션 확대로 이어지는데, 최근 코스트코의 주가수익률(PER)은 무려 53배에 가까운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코스트코는 이러한 평가에서 실수를 용납할 여유가 없게되며, 만약 다가오는 실적 발표때 실수가 나타난다고 하면 주가는 하락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그렇지만, 누구도 시장의 타이밍을 맞출 수는 없고.. 비싼주식이 더 비싸지기도 하고 싼 주식이 더 싸지기도 하고 말이지...

코스트코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지금 고점으로 보이더라도 꾸준히 매수하고 기다리다 보면 좋은 성과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만큼 코스트코의 매력을 내가 충분히 느끼고 확신을 가져갈 수 있는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코스트코 멤버십을 사용하는 지인들이 많이 계신데, 모두들 만족하며 코스트코를 이용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코스트코만 이용해도 충분하다고 하실 정도여서 나도 코스트코라는 기업은 항상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개별기업으로도 한번 모아가면 좋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일단은 지수추종으로 좀 더 집중해서 간접적으로라도 코스트코의 지분을 만들어가야겠음!

(출처 : The Motley Fool, Is now the worst time to buy costco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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