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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배당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배당주 소개

by 김티거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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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배당금을 늘려준 배당주 3가지에 대한 기사가 있어 읽어보았다.

먼저 기사에서 소개한 3가지 기업은,

1. 리얼티인컴(O) 은 훌륭한 월별 수입원이 될 수 있다.

2. 타깃(TGT)은 최근 5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배당 성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3. 페덱스(FDX)는 단 5년만에 배당금을 두배 이상 늘려주었다.

위에서 소개한 3가지 배당주의 공통점 중 하나는 올해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기업들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지만, 퍼포먼스가 좋은 기업이기에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투자가 될 수 있을거라고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기사에서는 배당금을 올리지 않는 배당주에 만족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며,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의 실적이 좋다면 일반적으로 소폭이라도 배당금을 늘릴 여지가 있어야 하며, 이는 사업이 잘되고 있다는 좋은 지표일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배당금을 안겨줄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세개의 기업 모두 6월에 배당금을 인상 발표했다.

1. 리얼티인컴(O)

 

리얼티인컴은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고, 좋은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리츠기업이다. 무려 89개 산업 분야에 걸쳐 1,500여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리얼티인컴은 1년에 보통 4번 이상 배당금을 여러번 인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월 지급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상승률은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6월 11일 리얼티인컴은 월 배당금이 기존 0.2625달러에서 0.2630달러로 다시 인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5년전 리얼티인컴의 배당금 수준은 1주당 0.2265달러였는데, 5년 사이에 약 16% 배당이 성장한 모습이다. 리얼티인컴은 최근 배당수익률이 6%에 가까운 모습인데, 그렇다는 것은 S&P500d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약 1.3% 수준인 점을 비추어보면 4배 이상 높은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리얼티인컴의 1주당 운영 수익은 4.17~4.29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 수준은 현재 연간 배당금 수준인 3.16달러 수준을 커버하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보인다.

지금 주가도 아직 반등하기 전이기에 금리 인하 시그널이 확실히 나오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모아두면, 즐겁게 배당도 받고 추후에 주가 반등까지 기대해볼만한 기업이 아닐까 싶다.

나도 최대한 열심히 모아가려고 하는데, 항상 없는게 돈...ㅠㅋㅋㅋㅋ

2. 타깃(TGT)

타깃은 숨겨진 배당킹 기업 중 하나이다. 재고 이슈 등으로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세를 겪기도 했지만 다시금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타깃도 배당인상을 발표하며 무려 53년 연속 배당 증액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는데, 2%에 가까운 배당금 인상이었다.

지금 타깃의 배당금 수준은 5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70%가 증가된 수준이다 ㄷㄷ 단순하게 5년간 타깃에 투자했다고 하면, 그 사이에 배당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니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을 듯!ㅎㅎ

물론, 타깃의 주가는 최근 급락도 경험했고 좋은 모습이 아니기도 한데, 재고 이슈도 잘 해결해가고 있고 여전히 괜찮은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쌀때 모아가며 배당받고 재투자하다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

3. 페덱스(FDX)

 

페덱스는 위의 두 기업과 비교했을때 가장 큰 배당금 증가를 발표했다. 연간 배당금을 무려 10%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페덱스의 배당금은 5년 사이에 2배 이상 늘어났다고 하니 대단한 인상 페이스인 것 같다 ㄷㄷ

그럼에도 페덱스의 주가는 올해 많이 하락하기도 했는데, 경제 여건이 좋지 않고 수요 감소 등으로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전년 동기 대비 4% 정도 매출이 감소했다고 한다.

좋은 소식으로는 경제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회사의 미래 상황이 더욱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페덱스는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경기 상황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업종이지만, 페덱서의 경우 굳건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고 힘든 상황을 버텨내면 다시금 또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있는 기업이다.

다만, 리얼티인컴의 경우 30년 이상 배당 증액 기록을 세우고 있고, 타깃의 경우 53년이 넘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배당킹 기업임에 비해 페덱스는 배당 연속 증액 기록이 아직 4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가장 큰 배당증액일지 모르지만, 조금씩 꾸준히 늘려주는 기업이 장기적으로는 더욱 강력한 배당 복리 효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으니까 말이지!

(출처 : The Motley Fool, 3 Dividend Stocks that recently raised their payo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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