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피앤지 홈페이지
이번에는 피앤지(PG)의 22FY 3Q(1~3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피앤지는 아마도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세계적인 소비재 기업이며, 비누, 치약, 세제, 페브리즈부터 최근에는 면도기사업도 인수하며 질레트, 브라운 면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소비재 중에서는 단연 으뜸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50년 이상 배당을 매년 증액시켜주고 있는 배당킹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모아가기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하여 나도 열심히 모아가고 있다.
나는 현재 31주를 보유중이며, 거의 1년 반이상 모아오고 있는것 같은데, 수익률이 17% 가까이 된다는 ㄷㄷ
올해 들어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인 것 같은데, 나의 포트에서도 지금 코카콜라가 누적수익률이 25%에 육박하며 1위를 기록중이고, 피앤지가 어느덧 2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이게 단순하게 원래 1, 2위를 했던게 아니라는거... 코카콜라는 정말 서서히 올랐었고, 피앤지의 경우 내가 모으는 기간 중 거의 6개월 이상은 주가가 횡보하거나 떨어지는 기간도 꽤 길었다는 것이다..
이런걸 보면 역시나 좋은 기업의 지분은 늘릴 수 있을때 그냥 늘려두는게 정답일 듯 싶다. 확실히 지분을 계속 늘려가다보니 어느순간 이게 확 큰 결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믿는다! 게다가, 피앤지는 배당도 잘 주니까 더더욱 굿!ㅎㅎ
내가 보유중인 종목이라 잡설이 길었는데..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피앤지의 22FY 3Q 주당순이익은 1.33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인 1.28달러에 비해 상회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피앤지의 22FY 3Q 매출은 원화로 약 23조 6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7% 이상 상승한 실적수치이다. 영업이익률은 약 21%를 기록하였다.
피앤지의 21FY기준(20.07~21.06) 연매출은 원화로 약 92조 9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약 24%를 기록하여 소비재 섹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연도별 실적흐름을 보면, 14년 이후 다소 매출이 빠지고 정체되었던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5년 동안은 조금씩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영업이익률도 높게 유지되고 있음.
카테고리별 매출을 보면, 패브릭&홈케어 분야가 가장 높은 비중인 약 35%정도의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고, 그 뒤로 아기&가족용품, 뷰티 순으로 매출군을 형성하고 있다.
재무상태표를 보면, 전년 동분기 대비 해서 총자산은 다소 상승한 모습이고, 부채비율도 약 160%대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영업활동으로 꾸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음!ㅎㅎ
연도별로 잉여현금흐름의 모습을 보면, 정말 꾸준하게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내고 있고, 최근 5년연속 상승세인 점도 눈에 띈다.
보고서를 보면,
"중대하고 증가하는 비용 역풍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매출 성장으로 분기별 실적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회계 연도의 최고 수준의 성장 전망을 높이고 EPS 지침 범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초점은 우수성, 생산성, 건설적인 혼란, 그리고 P&G의 조직과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전략에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들은 우리가 강력한 모멘텀을 구축하고 지속할 수 있게 해주었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단기적인 비용 및 운영 과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균형 잡힌 성장과 가치 창출을 제공하는 올바른 전략으로 남아 있습니다."
피앤지의 주가흐름을 보면, 꾸준하게 장기 우상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최근 기울기를 보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모습.
전문가들은 165달러 정도의 주가를 예상하고 있는데, 거의 비슷해진 모습!
피앤지는 현재 2,5,8,11월에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해주고 있으며, 배당률은 꾸준하게 2%대를 유지시켜주고 있는 모습이다. 주가도 장기 우상향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이러한 배당률을 유지시켜주려면 꾸준한 배당증액도 필수!
최근 3개년 평균 배당증가율이 약 7%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피앤지의 놀라운 점은 바로 이러한 배당 증액을 무려 66년이나 멈추지 않고 해오고 있다는 점 ㄷㄷ
괜히 대단한 기업이 아니다..
요즘 같을 때 다시 또 주목을 받을 만한 소비재 섹터인 것 같고, 피앤지 같은 기업은 포트에 하나 정도 모아가줘야 맘 편하게 투자를 장기적으로 이어나갈 힘을 주지 않을까 싶다!ㅎㅎ
나도 아직 지분은 미약하지만, 올해 더욱 열심히 모아가봐야겠다!!
- 끝 -
'주식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넷플릭스(NFLX)의 22FY 1Q 실적 - 기묘한 이야기 때문에 끊지 못하고 구독중.. (0) | 2022.04.25 |
|---|---|
| 테슬라(TSLA)의 22FY 1Q 실적 - 전기차시대를 연 선구자기업 (0) | 2022.04.22 |
| 캐터필러(CAT)의 21FY 4Q실적 - 중장비와 가스터빈 생산기업 (0) | 2022.04.21 |
| 달리는 말에 올라타려는 사람들이 아직 많기에.. (0) | 2022.04.20 |
| 존슨앤존슨(JNJ)의 22FY 1Q 실적 이야기 - 종합헬스케어 기업이자 전통의 배당킹 (0) | 2022.04.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