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관련

휴렛팩커드(HPQ)의 22FY 1Q 실적 - 세계적인 PC 제조기업

by 김티거 2022. 4. 8.
반응형

출처 : HP 홈페이지

이번에는 휴렛팩커드(HPQ) 일명 HP의 22FY 1Q(11~1월)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HP는 실리콘밸리 1세대기업이기도 하고, 프린터와 컴퓨터, 서버 등의 전자제품을 제조하고 있는 미국의 유명 기업이다.

HP는 2015년에 서버/스토리지 중심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PC 프린터 사업 중심인 HP Inc.로 분사를 결정하였고, 여기서는 PC 프린터 사업 중심인 HP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한다.

다소 정체되는 사업이 아닐까 싶었는데, HP는 과감하게 고급화 전략을 통해 수익을 확대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3D 프린터 분야 등 신기술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에는 삼성전자의 프린터 사업부를 1.2조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최근 워렌버핏옹께서 HP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 급등하기도 했는데, 그 회사가 바로 HPQ 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11110566

자세한 실적보고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hpq

HP의 22FY 1Q 주당순이익은 1.1달러를 기록하여, 기관예측치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HP의 22FY 1Q 매출은 원화로 약 20조 7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약 8%이상 상승한 실적 수치이다. 영업이익률은 약 8% 수준을 기록하였다.

HP의 21FY 기준 연매출은 원화로 약 77조 7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약 9%를 기록!

연도별 실적흐름을 살펴보면, 14년에서 15년에 분사로 인해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분사후에는 꾸준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영업이익률도 계속 개선이 되는 모습인데 올해는 어떨지 기대가 된다.

재무상태표를 살펴보면, HP도 대표적인 마이너스 자본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이라서 부채비율 등 크게 의미는 없을 것 같고 꾸준한 실적여부가 중요할 것 같다. 마이너스 자본 경영이 가능하려면 일단 꾸준한 실적과 현금흐름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분기별 잉여현금흐름을 보면 대부분은 플러스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도별로도 꾸준한 잉여현금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21FY에는 더욱 좋은 잉여현금흐름을 만든점이 포인트!(14~15년 분사로 인해 총 볼륨은 감소했지만, 분사후에는 꾸준히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음)

보고서를 보면,

"우리는 강력한 수요와 하이브리드 부문의 리더십에 힘입어 기록적인 매출로 다시 한 번 강력한 상위 및 하위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분기 실적은 특히 게임, 주변기기, 인력 솔루션, 소비자 가입, 산업용 그래픽 및 3D 등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룬 주요 성장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리의 성과는 더 강력한 HP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에 대한 진전을 반영합니다."

반응형

HP의 주가흐름을 보면, 다소 변동폭은 있어보이지만 20년 이후에는 꾸준히 우상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버핏옹의 지분 인수 발표 이후에 14% 이상 급등한 모습 ㄷㄷ

원래 딱 34~35달러 정도였어서 목표주가에 가까웠긴 했는데, 버핏옹 덕분(?)에 15% 이상 올라있어서 현재 목표주가 대비 높아진 구간이긴 하다.

모건스탠리, JP모건 다소 뻘쭘..

HP는 현재 1,4,7,10월에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률은 약 2% 후반대이다. 최근 3개년 평균 배당증가율이 무려 약 16%에 달하는 점이 좋아보인다!!

그리고 13년 연속 배당을 매년 늘려주고 있다.

매출의 총량은 낮아졌어도 꾸준히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고 배당도 잘 주고 있어서 매력적인 기업인 것 같고, 다만 버핏옹 버프(?) 덕분에 갑자기 급등한 탓에 지분 늘리기에는 살짝 아쉬운 감도 있어보인다.

- 끝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