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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투자 방법

by 김티거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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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경험이 없어도 주식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어보았다. 예상하시겠지만, 그것은 바로 지수추종 ETF 투자!

미국의 대표 지수는 역시나 S&P500이 가장 범위도 넓고 미국 경제 자체에 투자한다고 봐도 될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기사에서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으로 뱅가드의 VOO를 추천했는데,

1. VOO는 2010년 9월 출시 이후 평균 14.4%의 총 수익률을 기록했다.

2. 수수료 비율도 가장 낮은 ETF 중 하나이다.

3. 이 저비용 ETF는 투자를 단순화하는 동시에 뛰어난 장기 수익을 제공한다.

라고 이야기했다.

기사에서는 먼저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투자에 있어서 한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설명하며, 먼저 호기심을 가지게 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두번째 스텝은 바로 실제로 투자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무리 공부 많이 해도 실제 실행을 하지 않으면 의미없는 부분이니까..ㅎㅎ

그리고 막상 실행을 다들 쉽게 할 것 같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이 투자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느끼면서 얼어붙게 되고 실행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하는 모습이었다. 내 주위에도 미국 주식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은 꽤 있는데, 실제 계좌를 개설해서 모아간다는 사람들은 많이 없다는..

많은 사람들은 훌륭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투자하는 기업과 산업 전반을 연구하는데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이야기하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이렇듯 투자 경험에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 중 하나는 바로 지수추종 ETF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TF는 단일 투자에 다양한 회사를 포함하고 전통적인 주식처럼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이다. 특히, ETF 투자에 관심이 있는 초보 투자자라면 Vanguard S&P500 ETF(VOO)를 고려해보라고 이야기했다.

기사에서는 이런 표현을 사용했는데,

 

의심스러울 때는 미국 경제가 당신을 위해 길을 안내하도록 하라.

S&P500 지수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가장 중요한 지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S&P500은 이름 그대로 미국의 대표 500대 우량기업을 추적하는 지수이다. (실제로는 딱 500개는 아니고 리밸런싱 등 영향이 있어서 505~506개 정도로 구성이 되어있음)

S&P500 에 속한 기업은 단순히 미국을 대표하는 500대 기업이라기 보다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500개 기업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미국의 좋은 기업들이 미국 경제의 성장과 안정을 주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S&P500에 대한 투자가 미국 경제 자체에 대한 투자로 간주되는 이유이다.

S&P500 자체는 지수인 반면, 여러 금융 기관은 해당 지수를 반영하는 자체 S&P500 상품을 구성하여 운용중인데, 기사에서는 뱅가드의 ETF인 VOO를 주인공으로 이야기했다. 물론, 나는 미니 SPY인 SPLG를 모아가고 있는데, 이것도 S&P500 지수 추종이고 수수료도 더 싸긴 하다 ㅎㅎㅎ 일단 지수추종의 결은 같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것 아무거나 모아가도 전혀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함.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투자자인 워렌 버핏은,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올바른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S&P500을 통해 모든 우량기업을 매수하는 것." 이라고 말씀하셨고, 실제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수추종 투자는 많은 투자자에게 좋은 결실을 만들어주고 있다.

<ETF의 역사적 결과는 고무적이다.>

우리가 ETF에 투자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ETF 투자가 결과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현재진행형이고 ㅎㅎ)

VOO를 예로 들면 VOO는 2010년 9월에 만들어진 이후 약 550%(배당포함)에 달하는 총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당시 VOO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오늘날 그 가치가 6,400달러 이상의 가치가 되어있음을 의미한다.

S&P500 ETF 투자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VOO가 향후 20년 동안 평균 13% 의 수익률을 계속 유지가능하다고 가정해본다.

매월 우리가 VOO에 500달러 정도를 투자하고 그 수익을 이어간다면 20년 기간동안 우리는 120,000달러의 금액을 투자하게 되는데, 그 가치는 무려 500,000달러에 가까워진다는 사실이다. 이것만 봐도 역시 S&P500과 복리 수익의 힘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신은 세계 최고의 기업에 투자하게 되는 것입니다.>

VOO는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S&P500에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며, 단 한번의 투자로도 모든 기업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다. 이렇게 되면 미국 기업을 다 응원하게 됨 ㅋㅋㅋ 어떤 기업이 잘났니 못났니를 싸울 필요없이 평화주의자가 된달까?ㅎㅎㅎㅎ

ETF는 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규모가 큰 기업들이 소규모 기업보다는 ETF의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현재 S&P500의 상위 10개 보유 종목은 다음과 같다. (7월 25일 기준)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뒤로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줄줄이 보인다. 이것이 바로 지수추종의 힘! ㅎㅎ

 

오늘날 세계 최대 기업의 대부분은 기술 지향적이기 때문에 S&P500 지수도 그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약 33%) 하지만, 여전히 미국 경제의 모든 주요 부문의 최고 기업이 포함되어있는 것이 바로 S&P500지수라고 할 수 있음.

VOO도 굉장히 낮은 수수료로 매력이 있는 상품인데, 수수료 비용이 단 0.03%에 불과하다. (SPLG는 0.02% 인건 안비밀..ㅋㅋㅋ) 즉 VOO에 투자를 하면 1,000달러 기준으로 연간 0.3달러만 지불하면 우리는 미국 경제에 폭넓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셈이다.

버핏옹도 지수추종이라면 무조건 싼 상품으로 모으면 된다고 하셨다는 ㅎㅎㅎ 어차피 운용되는 흐름이 동일하니까 비용 싼게 최고!ㅎㅎ

기사에서는 이 수수료 비용도 무시할 것이 아니며, 20년 동안 우리가 ETF에 투자를 했을때 수수료 비용에 따라 투자성과가 얼마나 달라지는 지를 표로 설명했다.

물론, 이게 시드가 작을때는 크게 의미없어보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시드가 커지면 분명 무시못할 수준이 된다. 위에서 예를 들었던 것 처럼 우리가 20년 투자해서 485,000달러 정도의 수익을 얻게 되었을때를 다시 가정하면,

VOO처럼 수수료가 0.03% 일때는 해당 가치가 거의 그대로 보존이 된다고 할 수 있고, 수수료가 0.5% 일때는 수수료로 27,000달러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금액이 소요된다. 0.75%의 수수료로 가정하면 무려 40,000달러에 달하는 수수료 비용이 소모된다는 점을 보면 왜 버핏옹께서 지수추종 ETF 그냥 싼거 모으면 된다고 하시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이렇듯 저비용 ETF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 투자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를 쌓을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도 물론, 온전히 ETF만 모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생활을 하면 할수록 이 ETF의 위력에 대해 실감하고 있다. 역시 최종 답은 좋은 지수 추종 ETF에 있구나 싶어서 장기적으로도 꾸준히 지수추종의 비중을 늘려가려고 생각중이다.

기사에서는 VOO를 예로 들어서 설명했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좀 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SPLG를 모아가고 있는데, 각자 좀 더 끌리는 상품으로 정해서 모아가면 될 것 같다. 어차피 같은 지수추종이라면 중요한 것은 어떤 상품을 선택하는지 보다 얼마나 꾸준히 모아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생각보다 꾸준히 하는 사람은 많이 없기에, 화려하지는 않아도 꾸준함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투자가 바로 미국지수 추종 투자라고 생각한다.

(출처 : The Motley Fool, What's the best way to invest in stocks without any experience? Try this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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