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수록 차분하게

다들 그런 경험이 있지 않으실까 싶다.

목이 말라서 물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마시고픈 생각에 벌컥벌컥 마시려 했다가 되려 목에 물이 걸려서 켁켁 대며 숨 못쉬고 고생했던 그런 경험들 말이다.. ㅎㅎㅎ

​

나는 항상 출근하기 전에 물 한컵은 마시고 출근을 하는데(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물 한컵은 굉장히 좋다고 들었음) 얼마전에는 평소보다 약간 서두르느라 물을 빨리 마시고 나가야지 라는 급한 마음에 들이키다가 목에 콱 걸려서 잠깐이지만 굉장한 고통을 겪었던 기억이 난다..ㅠ

반응형

​

어떻게 보면 걸리는 것 없이 가장 잘 넘어가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물 조차도 급하게 마시려 하면 분명 탈이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인데.. 우리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열심히 하는 투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

나도 사람인지라 어떨때는 또 조급해지기도 하고, 더 빠르게 치고 나가고 싶어 욕심이 나기도 하지만, 일희일비하며 욕심을 내며 서두르는 순간 분명 체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해나가고 있다.

​

빠르지는 않더라도 체하지 않게 꾸준히 안정적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우리를 가장 빠른 길로 안내해줄 수 있지 않을까?

​

물 조차도 급하게 마시려다가는 탈이 나기 마련인데, 투자 그리고 인생에 있어서도 조급함을 덜어내는 연습도 필요한 것 같다.

​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 할 수 있는 끈기가 더욱 중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강한자가 버티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자가 강하다는 말은 그냥 나오는 말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