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살펴볼 기업은 OTT 산업의 개척자인 넷플릭스(NFLX)의 21년 1분기(1~3월)의 실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자세한 실적보고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https://www.earningswhispers.com/epsdetails/nflx
넷플릭스의 21년 1분기 주당순이익은 3.75달러를 기록! 무려 기관예측치보다 23%이상이나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21년 1분기 매출은 원화로 약 8조원을 기록하였고,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무려 24% 이상이나 상승한 수치이다. 코로나 수혜기업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영업이익률은 27%나 기록!!
보고서에는 특별한 언급은 없었고, 특이하게 경영진의 말을 유투브를 통해 보도록 해놓았다! 그래서 따로 보지는 않았음!ㅎㅎ
이토록 잘나가고 있는 넷플릭스의 주가를 살펴보면,
열심히 우상향 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배당은 주고 있지 않지만, 넷플릭스를 애용하는 분이라면 넷플릭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대를 걸어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큰 위협은 바로바로!!
디! 즈! 니!
디즈니도 OTT시장에 진출하며, 디즈니의 막강한 판권을 이용해 고객들을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아마 내가 알기로 현재 넷플릭스에서는 마블 등 디즈니 콘텐츠를 일절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
추후 추가되는 마블 등 디즈니의 작품들도 결국 보기위해서는 디즈니플러스를 가입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될 것이다. 안그래도 지금 넷플릭스, 왓챠(일드는 주로 왓챠에 많아서ㅎㅎ) 두개 쓰고 있는데 디즈니플러스까지 나오면 OTT만 3개 써야되나 이거??ㅋㅋㅋㅋ
내 생각에는 넷플릭스나 코로나의 덕(?)을 보아서 전에 없던 더욱 큰 성장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지만, 디즈니의 위협이 생각보다 작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이 된다. 넷플릭스가 인기가 있었던건 아무래도 독자 콘텐츠들이었기 때문!(기묘한 이야기 빨리빨리 내라고!ㅋㅋ)
반대로 디즈니플러스의 강력한 무기가 바로 독자 콘텐츠이며, 넷플릭스와는 다르게 기존에 이미 팬덤이 강력한 브랜드들의 판권이라는 것이 아마 기존과는 다른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의 콘텐츠가 조금 부실해졌다는 느낌은 기분탓일까... 요즘은 뭐 일드 위주로 보느라 왓챠를 더욱 많이 쓴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ㅎㅎ
따라서, 어느정도는 조심스러운 접근도 현재로써는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양강구도로 해서 같이 사이좋게 나눠먹는게 베스트이겠지만,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말이다@_@
- 끝 -
P.S) 그래도 일단 기묘한 이야기 기다리느라 넷플릭스는 계속 볼듯ㅎㅎㅎ
'주식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장품계의 명품기업 에스티로더(EL)의 21년 1분기(1~3월) 실적과 주가흐름 그리고 배당은? (0) | 2021.10.21 |
---|---|
코카콜라의 영원한 라이벌 펩시코(PEP)의 21년 1분기(1~3월) 실적과 주가흐름 그리고 배당은? (0) | 2021.10.21 |
버크셔해서웨이(BRKa) 21년 1분기(1~3월) 실적과 주가흐름 그리고 배당은? (0) | 2021.10.21 |
숨겨진 배당강자 애보트 레버러토리(ABT)의 21년 1분기(1~3월) 실적보고 (0) | 2021.10.21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21년 1분기(1~3월) 실적과 주가흐름 그리고 배당은? (0) | 2021.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