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더비 리버풀 7대0 대승(살라 구단 역사상 리그 최다골)

왜 꼭 빅매치는 월요일 새벽 1시반에 하는 것이냐 이눔들아... ㄷㄷ 부들부들.. 좀만 땡겨주라..

(은퇴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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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라이브로는 차마 볼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잠에 들었고.. 아침에 스코어를 보고 나의 눈을 의심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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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리버풀이 맨유를 상대로 7대0 대승을 거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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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입사.. 아니 입단한 각포가 멀티골을 뽑아주었고~! 누녜즈, 살라, 피르미누까지 다양한 공격수들이 골 폭격을 하며, 맨유를 격파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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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시즌의 흐름은 리버풀 보다는 맨유가 더 좋은 상황이었고, 그래서 이번 노스웨스트더비도 맨유가 좀 더 강세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이래서 공은 둥글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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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경기로 또 하나 새로운 역사가 기록이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리버풀의 킹이자 이집트의 왕으로 불리는 모하메드 살라 선수가 구단 역사상 리그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는 것!

살라는 발은 빠르지만 크게 임팩트 있는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며, 첼시에서 세리에로 임대생활을 이어가다가 임대생활을 하며 실력이 급성장했고, 그 뒤 17년부터 리버풀에 합류해서는 명실상부 리버풀의 레전드로써 활약하고 있는 대단한 선수이다.

EPL 득점왕 3회, 도움왕 1회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살라~!!

이번 경기 득점으로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리그 205경기 129골을 기록하며 종전까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로비 파울러(128골)를 넘어서게 되었다~! 파울러보다도 무려 59경기나 단축한 기록이라고 한다 ㄷㄷ 올시즌에도 초반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나 싶었는데, 어느순간 리그 11골 7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음.(홀란드가 그냥 괴물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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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에서 재밌는 장면을 편집해서 인스타에 올렸는데..ㅋㅋㅋㅋ

위에 나오는 사람은 리버풀의 레전드 선수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이고, 아래 나오는 사람은 맨뮤의 레전드 선수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개리 네빌이다! 정말 아이처럼 좋아하네 ㄷㄷ 이래서 라이벌전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ㅎㅎㅎ (네빌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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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는 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기념 셀카까지 ㄷㄷ (네빌 표정이 킬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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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득점자는 피르미누 선수였는데, 골을 넣고 눈물이 고여있는 모습이 너무 슬프기도 했다..ㅠ 피르미누 선수는 리버풀의 레전드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선수로, 리버풀에서 8년 이상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한때 공포의 공격 라인인 마 누 라 (마네 - 피르미누 - 살라) 라인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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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도 떠났고, 올시즌을 끝으로 피르미누 선수도 리버풀과의 작별을 확정한 상황이라 이제 살라 혼자 남았..ㅠㅠㅠ 피르미누 선수 플레이 스타일이 헌신적이고 창의적이어서 참 좋아했는데 말이지..ㅠㅠ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에 골을 넣고 눈물이 고여있는 얼굴을 보니 뭔가 뭉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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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맨유는 최근 좋은 흐름이 다소 가라앉을 듯한 경기결과였고, 리버풀은 신구조화를 다시 살려 좋은 흐름으로 바꿔갈 수 있는 경기결과였다! 남은 시즌 두 팀이 어떤 위치에서 시즌을 마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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