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고 많은 결심들을 하고 계실 것 같은데, 아마 가장 많이 하는 새해 결심 중 베스트를 꼽으라면 운동이 아닐까 싶다! ㅎㅎ
근데 그만큼 대부분 꾸준히 못하고 중도 포기하는 이유가 처음에 너무 무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새해를 맞아서 평소에 거의 하지 않았던 팔굽혀펴기를 매일 해보려고 결심했는데, 본인의 몸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플랜을 짜야되는데 일단 100개 무조건 조져보자! 이런식으로 애초에 빡쎈 플랜을 가져가다보니 자연스레 그 플랜을 지키지 못하게 되고 100개는 커녕 10개도 안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운동은 100개를 하루에 해버리고 10일을 그냥 쉬는 것보다 하루에 10개를 하더라도 10일 연속으로 하는게 훨씬 좋다. 그리고 그런 꾸준함을 만들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너무 무리인 듯 보이는 플랜을 짜는 것보다 달성가능한 수준부터 시작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처음에는 하루에 10개씩, 대신에 매일 쉬지않고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그 목표를 한달이상 달성하고 있고 10개는 부족한 느낌이 든다 싶으면 20개씩 혹은 30개씩 이런식으로 늘려가며 꾸준히 작은 목표 성공을 쌓아가야 결국 하루에 100개씩 매일도 하게 될 수 있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
나는 홈트 위주로 생활한지 어느덧 3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막 숀리 같은 그런 체형은 아니다 ㅋㅋㅋ 나는 다만 나의 건강을 유지할 정도로 크게 무리하지 않는 느낌으로 대신에 그것을 매일 실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에..
그렇게 3년을 하다보니 처음에는 100개가 뭐냐 30개만 해도 근육통 오고 그랬는데, 어느덧 지금은 매일 100개씩 하더라도 크게 근육통이 없고 지금 수준으로는 부담되는 운동량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이제는 안하면 좀 죄책감이 든다고 해야하나??ㅎㅎ
새해를 맞아 이런저런 목표를 거창하게 세우는 것도 중요한데 무엇보다,
한번에 조질 생각보다는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세우심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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