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차체를 식혀줄 수 있는 냉각 도장 개발

반응형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자동차 차체를 자체적으로 식혀줄 수 있는 도장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

​

닛산 자동차는 최근 자동차 차체를 식힐 수 있는 도장 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는데, 특수 페인트를 자동차의 바디에 바르면 태양광에 닿은 열을 방출해낸다고 한다.

​

이 도장을 사용하면 통상적인 차량과 비교했을때 차량의 지붕 부분에서는 12도, 차량 내부의 온도는 5도 이상 저하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ㄷㄷ

​

닛산측에서는 먼저 구급차나 트럭과 같은 사용차량에서의 실제 채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근미래에는 일반 승용차에도 보급을 한다는 계획이다.

​

통상의 도장과 같은 방식이기 때문에 차량의 외형이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며, 이 도장기술을 사용하게 되는 차량의 경우 차내 에어컨 이용도 다소 줄어들게 되어 전기차 부분에서도 항속거리를 늘려줄 수 있다는 평가이다.

​

물론 구체적인 상용화 시기는 나온 것이 아니고 실제로 통상 도장에 비해 6배 정도의 두께를 덮는 방식이라고 해서 상용화에 이은 양산은 좀 더 시간이 걸릴듯 하지만, 여름에 정말 더워지고 있어서 한국에서도 꽤 유용하게 활용될 기술이 되지 않을까 싶다.

​

그렇게 되면 이런 날씨에 밖에 주차했다가 미리 시동 켜서 에어컨 풀가동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실내가 유지 된다는 것일테니 ㄷㄷ

​

​

​

닛산도 차 잘 만드는 곳 중 하나였는데, 최근 실적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기도 하다.. 예전에 이니셜D 보면서 닛산 GT-R을 드림카로 꿈꾸던 시절도 있었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