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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더 라스트오브 어스 시즌1(HBO) 후기

by 김티거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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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취업하고 나서 나에게 주는 선물(?)로 사서 즐겼던 플스 4! ㅎㅎㅎ

그때 가장 먼저 했던 게임 두개가 있는데 GTA5와 바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라는 아포칼립스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었다.

특히,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도 뭔가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이 되면서 너무 재밌게 즐겼던 작품이었음.

게임 자체도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고, 스토리 자체도 영화 혹은 드라마화 하기 좋은 작품이었기에 게임이 발매된 직후부터 활발하게 작품화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고 들었다.

 

한동안 제작되지 못하다가 23년에 드디어 드라마화가 되었고, 굉장한 호평을 받으며 시즌 2도 제작되었고 시즌 3도 확정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HBO 작품을 볼 방법이 딱히 없어서, 너무 아쉬웠던 찰나.. 열일하는 쿠팡플레이에서 HBO의 명작들을 방영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부터 보게 되었음.

게임 원작의 분위기와 연출을 잘 살리면서도 드라마 특유의 그런 매력도 좋았던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 좀비 아포칼립스 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좀비라는 괴물들을 좋아한다기 보다 좀비물을 보면, 사실 좀비가 문제가 아닌 인간들이 자원을 놓고 싸우고 자신들끼리 세력화를 하고 다툼을 하는 등.. 사실 좀비는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고 인간이라는 존재가 극한의 상황에서 어떤 본성을 보여주는지를 신랄하게 보여준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도 그런 측면에서 주인공들이 다양한 인간 군상이나 집단을 만나게 되고, 거기에서 주인공들의 선택이나 행동들에 공감하기도 하고 안타까워 하기도 하면서 몰입감있게 즐겼던 시리즈였다.

 

보통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상화 작품은 의외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충분히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시즌2도 4월부터 한편씩 공개되고 있는데, 한편씩 보면 너무 감질맛 날 것 같아서, 좀 참았다가 한번에 정주행 해야겠음 ㅎㅎㅎ

좀비 아포칼립스 물을 좋아하는 분에게 강력 추천 드리고 싶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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