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등

도쿄여행 갈때 꼭 사올만한 간식거리 선물

by 김티거 2023. 3. 19.
반응형

일본여행을 가면 양손 가득히.. 아니 캐리어 가득히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사오시지 않을까 싶다. 나도 그렇고 ㅎㅎㅎ

기회가 될때 이런저런 사올만한 아이템도 소개드리고자 고민하다가 시리즈로 만들면 어떨까 싶어서 만들어보았다.(또 언제 막 바뀔지는 모름 ㅋㅋㅋ)

반응형

먼저 생각나는 시리즈로 일본여행을 가서 사올만한 오미야게(선물) 시리즈를 지역별로 생각해보았다. (오키나와는 내가 안 가봐서 제외.. 콘텐츠도 만들겸 한번 가볼까낭..ㅋㅋㅋ)

오미야게라는게 남에게 줘도 되지만, 내가 먹고 싶은거 사와도 되는거니까 꼭 선물용이라고만 생각 안하셔도 좋을 것 같다.

오미야게(お土産) 라는 것은 선물 문화로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일본사람들은 어디 여행을 가게 되면 그 지역의 토산품을 사서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 지인들에게 나누어주는 그런 문화가 있다고 한다. 그런 문화가 일종의 비즈니스로도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내가 일본계 기업에서 근무할 당시에 일본에서 출장자들이 한국을 방문할때면 일본의 과자류 등을 가볍게 하나씩 나눠주시곤 했었고(출장와서 안 돌린 분은 내 기억에 없었던 것 같음), 우연히 하나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찾아보고 그 뒤로는 내가 일본 여행가서 사오곤 하는 아이템들도 많이 있었다.

이 시리즈에서 소개드리는 것들 중에도 상당수는 내가 직접 먹어본 것들이 많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물론, 개개인의 입맛은 다르니 맛없다고 뭐라하시면 안됨ㅋㅋ)

아 그리고 지역별로 적긴 했지만, 꼭 이 지역에만 있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유명한 것들은 지역구분 없이 파는 경우도 있어서.. )

1. 슈가 버터 샌드 트리(Sugar Butter Sand Tree)

샌드류의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 한번 먹으면 절대 한개로 끝나지 않을 마성의 샌드 ㄷㄷ

 

이 슈가 버터 샌드 트리(나도 이번에 풀네임 처음 알았..) 라는 과자는 선물용으로도 좋고 맛있어서 내가 사와서 먹기도 참으로 좋은 과자인데, 사진처럼 가운데 버터가 들어있고 샌드형식의 과자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겉에 과자가 꽤나 고급스럽고 설탕가루가 좀 발라져있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음 ㄷㄷ 이 과자도 원래는 몰랐다가 일본인 출장자가 하나씩 나누어줘서 무심결에 먹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는 과자이다~!! 그 뒤로는 나도 도쿄를 가면 꼭 한상자 정도는 사오게 되는 그런 과자!ㅎㅎ

2. 도쿄 바나나

도쿄하면 도쿄 바나나는 꼭 사와야지!ㅎㅎ 근데 도쿄 아닌 곳에도 많이 판다는 것은 함정..ㅎㅎ

 

다음번으로 소개 시켜드리고 싶은 제품은 도쿄 바나나라는 제품인데, 아마 많이들 익숙하실 간식거리가 아닐까 싶다. 이름만 들어도 도쿄 특산품의 느낌이 나는데!!ㅎㅎ 부드러운 빵 안에 바나나 무스 같은 것이 들어있어서 특히 커피랑 먹으면 궁합이 정말 잘 맞는 제품인 것 같다!

그리고 도쿄 바나나의 여러 한정 에디션도 굉장히 많아서 바나나 모양의 빵에 각종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그런 한정판도 많아서 골라보는 그런 재미도 있다.

너무 귀여워서 먹기 아깝지만 먹..ㅋㅋㅋ

그만큼 엄청나게 유명한 제품이기도 해서 이제는 도쿄말고 어디든지 팔긴 하는 것 같다. 얼마전에 후쿠오카 갔을때도 면세점에서 본듯(그럼 후쿠오카 바나나..? )

그래도 이왕이면 도쿄 갔을때 도쿄 바나나 사와야 라임도 살고(응?ㅋㅋ) 사오면 좋을 오미야게인 것 같다!ㅎㅎ

3. 도쿄 프레스 버터 샌드

버터쿠키 속에 버터크림과 카라멜이 들어있는 샌드

 

다음으로는 도쿄 프레스 버터 샌드라는 제품인데, 요즘 좀 더 핫한 느낌의 제품이지 않을까 싶다. 나도 많이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쿠키 속에 버터크림과 카라멜이 들어있어 딱봐도 맛있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조합 ㄷㄷ 도쿄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도쿄에 지점이 대부분 몰려있어서 도쿄여행시 사오면 좋을 것 같다. 도쿄역에 있는 지점이 메인 지점이라고 하며, 갯수제한이 1인당 10박스정도인가 있다고 한다.

4. 도랴야 양갱(TORAYA)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양갱 전문점

 

양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드셔볼만한 고급 양갱이 있는데, 바로 도라야 도쿄 양갱이다. 도라야(虎屋) 라고 하는 곳은 일본의 전통과자 전문점인데 무려 500년을 이어온 가게라고 한다 ㄷㄷ 이런저런 과자류가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역시나 주력은 양갱~!! 나는 양갱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양갱을 나처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꽤 맛있게 느껴질 만큼 좋은 양갱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 나도 가본적은 없지만, 특히 도라야의 직영점인 아카사카점이 제조장도 볼 수 있고, 일본과자 관련 전시회, 카페, 매장 등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다고 하니 도쿄여행 가실때 들러서 구경도 하시고 맛난 양갱도 맛보시면 좋을 것 같다.

5. 요쿠모쿠 시가렛(YOKUMOKU)

나도 도쿄 갈때마다 한상자씩은 사오는 마성의 버터 롤 과자(담배아님)

 

나도 도쿄가면 한상자씩은 꼭 사오게 되는 녀석인데, 바로 요쿠모쿠 시가렛 이라는 과자이다. 시가 모양을 하고 있어서 이름도 시가렛이 붙었고, 버터베이스 쿠키류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이 요쿠모쿠 과자도 상자를 오픈하면, 딱 한개만 먹기는 정말 어려운 중독성 있는 과자이다 ㄷㄷ

한개 까서 먹으면 기본 두 세개를 까서 먹고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ㅎㅎ

그리고 저 틴케이스도 다 먹고나서 정리함이라던지 쏠쏠하게 활용 가능한 점도 좋음. 요쿠모쿠는 면세점에서 대부분 판매하는 것 같고, 본점은 도쿄 아오야마점이 있어 직접 구경가보셔도 좋을 것 같다. 요쿠모쿠도 당연히 판매하고, 커피숍도 함께 운영하니 내가 산 과자를 바로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나도 본점은 직접 가보지는 못했는데, 사진 보니 가보고 싶어질만큼 이쁘게 꾸며놓은 것 같다.

요쿠모쿠 아오야마 본점

6. 도덴 모나카

전차 모양의 귀여운 모나카로 낱개로 선물하기에도 센스만점!!

이 모나카는 어디에서나 팔지는 않아서 따로 사러 가야하긴 하지만, 그만큼 특색있고 선물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도덴 모나카(전차 모나카) 라고 하는 제품인데, 모나카이지만 전차모양을 한 그런 제품이다. 상자로 사면 낱개로도 하나씩 전차모양으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몇상자 사서 선물로 센스있게 드리기 좋을 제품으로 추천드리고 싶다. 좀 더 자세한 위치 등 궁금하시다면 이전에 기록해둔 나의 도쿄 여행기록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7. 넘버슈가(Number Sugar)

점포 내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카라멜의 매력에 흠뻑

 

마지막으로 소개드려볼 곳은 수제 카라멜로 아주 유명한 넘버 슈가(Number Sugar)라는 곳이다. 오모테산도에 본점이 있다고 하는데, 점포 내에서 직접 카라멜을 만들고 있어 구경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나도 본점은 가본적이 없고 그냥 카라멜만 먹어보긴 했는데, 역시 수제 카라멜은 다르긴 다르다는!ㅎㅎ

고급스럽게 선물용으로 잘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어서 선물용으로 사오기도 좋고, 카라멜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다.

이상으로 도쿄여행을 가면 사올만한 오미야게를 가볍게 소개드려보았다. 도쿄여행 가실때 맘에 드는 것들을 잘 골라서 만족할만한 쇼핑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728x90
반응형